[사이언스] '장마' .. 티베트 고원과 밀접...'왜 생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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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의 발생과 시작시기는 머나먼 티베트고원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하지(6월22일 또는 23일)를 전후해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지역인 티베트고원
에 태양열이 집중적으로 내리쬔다.
이로 인해 티베트고원 상공의 기온이 급속히 올라가고 이때 장마와 몬순을
일으키는 기압배치가 형성된다.
기상학자들이 컴퓨터로 티베트고원이 없을 경우를 시뮬레이션으로 측정해본
결과 인도에 몬순도 불지않고 한국에 장마형 기압배치도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티베트고원의 열을 받아 만들어진 북태평양 고기압과 몽골 및 중국
북동부지역에 있던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이 만나 형성된 정체전선이 바로
장마전선이다.
한국에서 장마전선이 하지쯤 발생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장마전선은 제주도 부근에서 처음 발생해 북쪽으로 서서히 상륙한다.
전쟁에서 적과 아군이 대치할 때 전선이란 용어를 사용하듯 장마전선도
더운 공기와 차가운 공기가 세력에 따라 서로 밀고 밀리며 비를 쏟아내린다.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강하면 장마전선이 위로 올라간다.
반대로 중국 동북부의 고기압이 강하면 전선은 아래로 내려간다.
지역에 따라 집중호우가 내리다가도 언제 그랬냐는듯 반짝 개는 변덕 심한
날씨가 계속되는 것도 전선이 오르락 내리락하기 때문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3일자 ).
하지(6월22일 또는 23일)를 전후해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지역인 티베트고원
에 태양열이 집중적으로 내리쬔다.
이로 인해 티베트고원 상공의 기온이 급속히 올라가고 이때 장마와 몬순을
일으키는 기압배치가 형성된다.
기상학자들이 컴퓨터로 티베트고원이 없을 경우를 시뮬레이션으로 측정해본
결과 인도에 몬순도 불지않고 한국에 장마형 기압배치도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티베트고원의 열을 받아 만들어진 북태평양 고기압과 몽골 및 중국
북동부지역에 있던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이 만나 형성된 정체전선이 바로
장마전선이다.
한국에서 장마전선이 하지쯤 발생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장마전선은 제주도 부근에서 처음 발생해 북쪽으로 서서히 상륙한다.
전쟁에서 적과 아군이 대치할 때 전선이란 용어를 사용하듯 장마전선도
더운 공기와 차가운 공기가 세력에 따라 서로 밀고 밀리며 비를 쏟아내린다.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강하면 장마전선이 위로 올라간다.
반대로 중국 동북부의 고기압이 강하면 전선은 아래로 내려간다.
지역에 따라 집중호우가 내리다가도 언제 그랬냐는듯 반짝 개는 변덕 심한
날씨가 계속되는 것도 전선이 오르락 내리락하기 때문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