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까지 전력투자 11조4천억원 줄인다...산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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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예정된 발전소건설 시기를 늦추고 전력요금을 올려 소비절약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오는 2015년까지 11조4천억원의 전력분야투자를
줄이기로했다.
13일 산업자원부는 장기전력수급 계획 공청회에서 IMF체제이후
전력수요감소등을 감안,2015년까지 계획된 60기의 발전소중 54기(90%)의
건설시기를 늦추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2조8천억원의 투자비를 절약하고 기존발전소의 수명을
5-15년씩 연장하는 방식으로 8조6천억원의 신규투자를 절감할 수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는 발전사업에 대한 정부투자를 줄이는대신 민간발전사업을
확대,시장수급에 따라 발전사업이 촉진되도록 유도키로했다.
이에따라 2010년까지 건설될 예정인 19기의 발전소중 12기 민자로
돌려졌다.
정부는 또 발전사업을 통합 남북경협을 촉진하기위해 휴전선부근의
송변전시설을 보강하고 장기적으론 예비전력을 북쪽에 판매하는
방안등을 연구키로했다.
정부는 또 전력요금을 선진국수준으로 점진적으로 올려 전력소비를
줄이는 방식으로 새 발전소 건설시기를 가능한 늦추기로했다.
이동우 기자 leed@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4일자 ).
유도하는 방식으로 오는 2015년까지 11조4천억원의 전력분야투자를
줄이기로했다.
13일 산업자원부는 장기전력수급 계획 공청회에서 IMF체제이후
전력수요감소등을 감안,2015년까지 계획된 60기의 발전소중 54기(90%)의
건설시기를 늦추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2조8천억원의 투자비를 절약하고 기존발전소의 수명을
5-15년씩 연장하는 방식으로 8조6천억원의 신규투자를 절감할 수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는 발전사업에 대한 정부투자를 줄이는대신 민간발전사업을
확대,시장수급에 따라 발전사업이 촉진되도록 유도키로했다.
이에따라 2010년까지 건설될 예정인 19기의 발전소중 12기 민자로
돌려졌다.
정부는 또 발전사업을 통합 남북경협을 촉진하기위해 휴전선부근의
송변전시설을 보강하고 장기적으론 예비전력을 북쪽에 판매하는
방안등을 연구키로했다.
정부는 또 전력요금을 선진국수준으로 점진적으로 올려 전력소비를
줄이는 방식으로 새 발전소 건설시기를 가능한 늦추기로했다.
이동우 기자 leed@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