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통신연 20돌 기념세미나] '21세기 통신기술..' ..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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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통신부문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미국광통신산업개발협회(OIDA)회장과
국립과학재단(NSF)내 컴퓨터통합생산 및 전문가시스템분과 고문인
존 필리치스박사(루슨트 테크놀러지스사 광통신부문 부사장)가 내한,
2~3일 대덕에서 열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개원 20주년 기념학술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그는 ''21세기 통신기술 및 산업전망''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정보통신은 놀랄만한 변화를 계속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혁은 반도체칩
광통신 무선 인터넷 등 네가지 기술발전에 따라 더욱 촉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연내용을 요약한다.
<편집자>
======================================================================
오늘날 전세계적으로 가장 급속한 변화를 맞고있는 것은 정보통신이다.
정보통신분야 변화의 요체는 "범지구적 정보교환을 위한 소비자의
욕구"와 엄청나게 빠른 "정보기술의 발전"이다.
또 각국에서 진행되는 정보통신산업의 민영화, 방송과 통신의 상호진출을
보장하는 새로운 정보통신법 등도 변화를 가속화시키는 요인이다.
이에따라 통신방법은 디지털화되고 정보전송비용도 크게 줄어들고 있다.
데이터전송량도 놀라운 속도로 증가한다.
이런 변화와 함께 앞으로 등장할 ATM(비동기전송방식)은 기존 네트워크의
개념을 바꾸게 될 것이다.
엘 고어 미국 부통령은 기술과 산업이 결합돼 "지구촌 정보산업"이라는
개념이 새로 생겨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정보통신의 변화와 이를 촉진하는 정보기술에 대해 논의하겠다.
정보통신의 변화는 네트워킹부문의 4가지혁신이 잘 말해주고 있다.
첫째가 세계 지능망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광대역 디지털통신이다.
네트워크의 디지털화는 현재 차세대광통신 네트워크와 해저 케이블
시스템으로까지 발전됐다.
이 시스템중에 전에는 전기로 작동되는 기능들이 광파 또는 광통신으로
움직이고 있다.
광대역 디지털통신의 혁신을 일으킨 것은 ATM의 신속한 패킷기술에
힘입고 있다.
두번째 변혁은 소비자와 산업계를 연결하는 네트워크의 접속부문이다.
SDH(동기디지털전송방식)라는 새로운 국제표준은 서비스제공자와 사용자가
호환성에 상관없이 서로 다른 회사의 시스템을 사용할 수있게 한다.
세번째 변혁은 셀룰러 고정무선 PCS(개인휴대통신)등 무선통신이 꼽힌다.
네번째는 클라이언트 서버시스템,인터넷 등과 같은 데이터 네트워킹에서의
변혁이다.
이는 한마디로 "정보네트워킹"이라는 말로 표현된다.
이러한 정보통신의 변혁을 가능케 하고 촉진하는 요인이 바로
정보기술이다.
이에 대해 반도체칩 광신호 무선기술 인터넷등 네가지기술로 나눠
짚어보도록 하겠다.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공학의 발전을 측정하는 한 방법이 손톱크기의
반도체칩에 집적되는 부품의 수를 따지는 것이다.
이 수는 18개월마다 두배로 늘어난다.
2010년에는 10억개의 부품이 하나의 칩에 집적될 전망이다.
80년이후 반도체칩 메모리의 밀도는 3년마다 4배로 늘어나 현재
1G(기가) D램의 연구표준이 머리카락 두께의 3백~4백분의 1에 해당되는
0.2마이크로미터이다.
이 칩은 백과사전 한세트를 저장할 수있는 용량이다.
이 칩들은 21세기 정보통신의 발전을 주도하는 견인차역할을 한다.
광신호의 능력은 신호가 한번에 갈 수있는 속도와 거리로 측정한다.
이 능력은 지난 20년간 1년6개월마다 두배로 증가했다.
앞으로 10~15년간 이 속도로 계속 발전할 것이다.
초창기에는 0.8미크론 파장을 사용해 초당 45~90MB(메가비트)를 전송했다.
그러나 현재는 2.5GB(기가비트)를 전송할수 있으며 올해중 10~20GB를
전송하는 시스템이 나올 예정이다.
최근 루슨트테크놀러지스사는 벨연구소에서 "1조의 벽"을 깨뜨렸다.
즉 1초에 한묶음의 광섬유를 통해 1조개의 정보를 전송했다.
이는 1초에 30권짜리 백과사전 1천세트의 내용을 전송하는 것과 맞먹는
양이다.
예상보다 4년 앞당긴 결과이다.
광통신 또는 광신호기술이 가정까지 보급되려면 소비자들이 싼값에
첨단 장비를 살수 있어야 한다.
업계는 이문제 해결에 주력하고 있다.
광전자분야가 성공하려면 이익을 잘 관리하고 제조과정을 이해하며 기존
상품과 제조공정기기를 활용할 수있는 새상품을 개발해야 한다.
자동화로 인건비를 낮추며 공급라인을 잘 관리함으로써 가능해 질수 있다.
무선통신기술은 정보통신분야중 가장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미국에서 85년 제로상태에서 출발한 셀룰러 이동전화는 가입자가 4년뒤에
2백만명으로 증가했고 93년에는 1천만명으로 늘었다.
현재는 그 두배를 넘어섰다.
무선통신은 정보고속화를 이루는데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무선통신의 종류로는 TDMA(시분할다중접속)CDMA(부호분할다중접속) 그리고
유럽형 TDMA방식인 GSM 등이 있다.
최근 보다 향상된 보코더로 불리는 EVRC가 등장하고 있으며 무선상으로
유선통신에 버금가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CDMA기술이다.
EVRC는 미국 통신산업협회(TIA)기준을 모두 충족시키는 유일한 방식으로
선정됐다.
무선기술은 장기적으로 음성 데이터,이미지 영상 등을 전달하는
무선 멀티미디어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포켓 사이즈의 휴대용 단말기가 생겨 유선으로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않고도 계속 접속이 가능해진다.
PCS는 사용자들이 자신이 있는 곳에서 접속을 시도하게 될 것으로 보여
앞으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과거 데이터 네트워킹의 가장큰 문제점은 인터네트워킹이었다.
서로 다른 단말기와 WAN(원거리통신망)사이에도 네트워크간 대화요구가
강하게 일때 인터넷이 인터넷 프로토콜(IP)을 고안했다.
이에따라 서로 다른 컴퓨터기종이나 시스템사이에도 네트워킹이
가능해졌다.
오늘날 인터넷의 특징은 독특한 주소를 통해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찾아갈 수있고 표준 라우팅 프로토콜이 다양해 어떤 목적지도 찾아갈 수있다.
그러나 정보전달 자체에 대해서는 보증을 못한다.
인터넷은 앞으로 메시지전달도 확실히 보증하는 쪽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전화사업자나 케이블TV사업자가 ATM-WAN기능을 제공하고 있어서다.
인터넷은 다섯가지 주요분야에서 발전이 이뤄진다.
먼저 서비스의 품질을 보장하려는 끊임없는 노력이다.
현재 개발중인 RSVP(원천보존 프로토콜)가 해결사가 될 전망이다.
이는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의 질을 네트워크에 전달해주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
또 라우터에서 가상 라우터로 발전돼갈 것이다.
라우팅 기능이 발전함에 따라 빠르고 단순한 패킷교환이 앞으로
ATM교환기같은 특별한 하드웨어에 의해 작동될 예정이다.
셋째로 데이터 응용프로그램에서 멀티미디어 응용프로그램으로 발전해갈
것이다.
현재 메시지 파일전송 등이 주로 그래픽, 음성, 제한적 영상기능에
머물러있다.
그러나 멀지않아 실시간으로 음성및 동영상의 전송도 가능하게 될
것이다.
넷째로 단순 디렉토리기능에서 부가가치 디렉토리기능으로 발전해간다.
디렉토리 서비스는 실시간 통신, 이동서비스, 멀티미디어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을 하게 될 전망이다.
다섯째 불확실한 통신에서 확실한 통신으로 발전할 것이다.
미래 인터넷은 암호화기술이 널리 사용되면서 전자상거래 현금 서명확인
사생활보호 등의 기능을 할수 있다.
과학자들이 비밀보장을 위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어 음성에서
데이터통신까지 모든 통신이 확실하고 완전하게 이뤄질 수있게 된다.
지구촌 정보산업은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이 산업규모는 현재 1조5천억달러정도로 추산되지만 21세기 초에는
2배로 늘어나게 될것이다.
알렉산드 그레함 벨이 전화기를 발명한 이래 1백년동안 쓴 돈보다
더많은 돈이 앞으로 10년내에 정보통신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사용될
것이다.
정보시대가 좀더 성숙해지면 우리의 생활 일 놀이 여행 의사소통
등의 방식도 극적인 변화를 맞게 된다.
변화는 필연적이며 어떤 때는 절박하기까지 하다.
변화가 필요하다는데 아무도 이견을 내놓지 않는다.
그러나 변화는 올바른 방향이어야 한다.
특히 기술의 변화가 놀라운 속도로 진행될 때는 더욱 그렇다.
< 정리 = 윤진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7일자).
국립과학재단(NSF)내 컴퓨터통합생산 및 전문가시스템분과 고문인
존 필리치스박사(루슨트 테크놀러지스사 광통신부문 부사장)가 내한,
2~3일 대덕에서 열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개원 20주년 기념학술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그는 ''21세기 통신기술 및 산업전망''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정보통신은 놀랄만한 변화를 계속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혁은 반도체칩
광통신 무선 인터넷 등 네가지 기술발전에 따라 더욱 촉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연내용을 요약한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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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전세계적으로 가장 급속한 변화를 맞고있는 것은 정보통신이다.
정보통신분야 변화의 요체는 "범지구적 정보교환을 위한 소비자의
욕구"와 엄청나게 빠른 "정보기술의 발전"이다.
또 각국에서 진행되는 정보통신산업의 민영화, 방송과 통신의 상호진출을
보장하는 새로운 정보통신법 등도 변화를 가속화시키는 요인이다.
이에따라 통신방법은 디지털화되고 정보전송비용도 크게 줄어들고 있다.
데이터전송량도 놀라운 속도로 증가한다.
이런 변화와 함께 앞으로 등장할 ATM(비동기전송방식)은 기존 네트워크의
개념을 바꾸게 될 것이다.
엘 고어 미국 부통령은 기술과 산업이 결합돼 "지구촌 정보산업"이라는
개념이 새로 생겨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정보통신의 변화와 이를 촉진하는 정보기술에 대해 논의하겠다.
정보통신의 변화는 네트워킹부문의 4가지혁신이 잘 말해주고 있다.
첫째가 세계 지능망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광대역 디지털통신이다.
네트워크의 디지털화는 현재 차세대광통신 네트워크와 해저 케이블
시스템으로까지 발전됐다.
이 시스템중에 전에는 전기로 작동되는 기능들이 광파 또는 광통신으로
움직이고 있다.
광대역 디지털통신의 혁신을 일으킨 것은 ATM의 신속한 패킷기술에
힘입고 있다.
두번째 변혁은 소비자와 산업계를 연결하는 네트워크의 접속부문이다.
SDH(동기디지털전송방식)라는 새로운 국제표준은 서비스제공자와 사용자가
호환성에 상관없이 서로 다른 회사의 시스템을 사용할 수있게 한다.
세번째 변혁은 셀룰러 고정무선 PCS(개인휴대통신)등 무선통신이 꼽힌다.
네번째는 클라이언트 서버시스템,인터넷 등과 같은 데이터 네트워킹에서의
변혁이다.
이는 한마디로 "정보네트워킹"이라는 말로 표현된다.
이러한 정보통신의 변혁을 가능케 하고 촉진하는 요인이 바로
정보기술이다.
이에 대해 반도체칩 광신호 무선기술 인터넷등 네가지기술로 나눠
짚어보도록 하겠다.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공학의 발전을 측정하는 한 방법이 손톱크기의
반도체칩에 집적되는 부품의 수를 따지는 것이다.
이 수는 18개월마다 두배로 늘어난다.
2010년에는 10억개의 부품이 하나의 칩에 집적될 전망이다.
80년이후 반도체칩 메모리의 밀도는 3년마다 4배로 늘어나 현재
1G(기가) D램의 연구표준이 머리카락 두께의 3백~4백분의 1에 해당되는
0.2마이크로미터이다.
이 칩은 백과사전 한세트를 저장할 수있는 용량이다.
이 칩들은 21세기 정보통신의 발전을 주도하는 견인차역할을 한다.
광신호의 능력은 신호가 한번에 갈 수있는 속도와 거리로 측정한다.
이 능력은 지난 20년간 1년6개월마다 두배로 증가했다.
앞으로 10~15년간 이 속도로 계속 발전할 것이다.
초창기에는 0.8미크론 파장을 사용해 초당 45~90MB(메가비트)를 전송했다.
그러나 현재는 2.5GB(기가비트)를 전송할수 있으며 올해중 10~20GB를
전송하는 시스템이 나올 예정이다.
최근 루슨트테크놀러지스사는 벨연구소에서 "1조의 벽"을 깨뜨렸다.
즉 1초에 한묶음의 광섬유를 통해 1조개의 정보를 전송했다.
이는 1초에 30권짜리 백과사전 1천세트의 내용을 전송하는 것과 맞먹는
양이다.
예상보다 4년 앞당긴 결과이다.
광통신 또는 광신호기술이 가정까지 보급되려면 소비자들이 싼값에
첨단 장비를 살수 있어야 한다.
업계는 이문제 해결에 주력하고 있다.
광전자분야가 성공하려면 이익을 잘 관리하고 제조과정을 이해하며 기존
상품과 제조공정기기를 활용할 수있는 새상품을 개발해야 한다.
자동화로 인건비를 낮추며 공급라인을 잘 관리함으로써 가능해 질수 있다.
무선통신기술은 정보통신분야중 가장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미국에서 85년 제로상태에서 출발한 셀룰러 이동전화는 가입자가 4년뒤에
2백만명으로 증가했고 93년에는 1천만명으로 늘었다.
현재는 그 두배를 넘어섰다.
무선통신은 정보고속화를 이루는데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무선통신의 종류로는 TDMA(시분할다중접속)CDMA(부호분할다중접속) 그리고
유럽형 TDMA방식인 GSM 등이 있다.
최근 보다 향상된 보코더로 불리는 EVRC가 등장하고 있으며 무선상으로
유선통신에 버금가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CDMA기술이다.
EVRC는 미국 통신산업협회(TIA)기준을 모두 충족시키는 유일한 방식으로
선정됐다.
무선기술은 장기적으로 음성 데이터,이미지 영상 등을 전달하는
무선 멀티미디어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포켓 사이즈의 휴대용 단말기가 생겨 유선으로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않고도 계속 접속이 가능해진다.
PCS는 사용자들이 자신이 있는 곳에서 접속을 시도하게 될 것으로 보여
앞으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과거 데이터 네트워킹의 가장큰 문제점은 인터네트워킹이었다.
서로 다른 단말기와 WAN(원거리통신망)사이에도 네트워크간 대화요구가
강하게 일때 인터넷이 인터넷 프로토콜(IP)을 고안했다.
이에따라 서로 다른 컴퓨터기종이나 시스템사이에도 네트워킹이
가능해졌다.
오늘날 인터넷의 특징은 독특한 주소를 통해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찾아갈 수있고 표준 라우팅 프로토콜이 다양해 어떤 목적지도 찾아갈 수있다.
그러나 정보전달 자체에 대해서는 보증을 못한다.
인터넷은 앞으로 메시지전달도 확실히 보증하는 쪽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전화사업자나 케이블TV사업자가 ATM-WAN기능을 제공하고 있어서다.
인터넷은 다섯가지 주요분야에서 발전이 이뤄진다.
먼저 서비스의 품질을 보장하려는 끊임없는 노력이다.
현재 개발중인 RSVP(원천보존 프로토콜)가 해결사가 될 전망이다.
이는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의 질을 네트워크에 전달해주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
또 라우터에서 가상 라우터로 발전돼갈 것이다.
라우팅 기능이 발전함에 따라 빠르고 단순한 패킷교환이 앞으로
ATM교환기같은 특별한 하드웨어에 의해 작동될 예정이다.
셋째로 데이터 응용프로그램에서 멀티미디어 응용프로그램으로 발전해갈
것이다.
현재 메시지 파일전송 등이 주로 그래픽, 음성, 제한적 영상기능에
머물러있다.
그러나 멀지않아 실시간으로 음성및 동영상의 전송도 가능하게 될
것이다.
넷째로 단순 디렉토리기능에서 부가가치 디렉토리기능으로 발전해간다.
디렉토리 서비스는 실시간 통신, 이동서비스, 멀티미디어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을 하게 될 전망이다.
다섯째 불확실한 통신에서 확실한 통신으로 발전할 것이다.
미래 인터넷은 암호화기술이 널리 사용되면서 전자상거래 현금 서명확인
사생활보호 등의 기능을 할수 있다.
과학자들이 비밀보장을 위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어 음성에서
데이터통신까지 모든 통신이 확실하고 완전하게 이뤄질 수있게 된다.
지구촌 정보산업은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이 산업규모는 현재 1조5천억달러정도로 추산되지만 21세기 초에는
2배로 늘어나게 될것이다.
알렉산드 그레함 벨이 전화기를 발명한 이래 1백년동안 쓴 돈보다
더많은 돈이 앞으로 10년내에 정보통신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사용될
것이다.
정보시대가 좀더 성숙해지면 우리의 생활 일 놀이 여행 의사소통
등의 방식도 극적인 변화를 맞게 된다.
변화는 필연적이며 어떤 때는 절박하기까지 하다.
변화가 필요하다는데 아무도 이견을 내놓지 않는다.
그러나 변화는 올바른 방향이어야 한다.
특히 기술의 변화가 놀라운 속도로 진행될 때는 더욱 그렇다.
< 정리 = 윤진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