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메탈 패널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이 제품은 기존의 우레탄 패널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 별도의 단열재가
필요하지 않으며 볼트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아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린게 특징이다.
이와 함께 외부 커튼월의 가장 큰 문제점인 결로로 인한 내부 구조체의
부식문제를 해결했으며 실리콘을 사용하지 않아 때가 타는 문제를 없앴다.
이밖에 알루미늄 복합패널보다 시공이 간단해 공사비가 상대적으로 싸며
기존 제품보다 긴 최대 7m까지 생산이 가능해 시공기간과 소요인원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이회사 관계자는 "현재 폴리메탈 패널은 기린산업 안산 제1공장에 샘플
시공을 완료했으며 삼성물산의 용인 복합창고 건설현장에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김재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