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울산대 등 12개대가 8일 원서접수를 마감함으로써 전국 19개
후기대의 원서접수가 모두 끝났다.

이날 원서접수결과 법학과 의예과등 인기학과를 중심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반면 비인기학과는 경쟁률이 저조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법학과에서만 64명을 모집하는 건국대는 4백45명이
원서를 내 평균 6.9 5대 1, 의예과에서만 24명을 모집하는 울산대는
82명이 지원, 3.4대1을 각각 기록했다.

상지대 한의예과는 59명 모집에 2백76명이 지원, 3.5대1을, 관동대
의예과는 39명 모집에 1백25명이 지원, 3.2대1을 나타냈다.

대학별 전체경쟁률은 청주대 2대1, 상지대 1.9 8대1, 관동대 2.2대1,
목포대 0.9대1, 영남신대 0.9대1, 중부대 0.92대1 등이다.

후기대는 10일 동시에 본고사없이 면접및 실기고사를 실시한다.

< 정용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