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의 마쓰시타 야쓰오 총재는 최근의 경기부양책및
금리인하등의 조치에도 불구, 현재까지는 일본 경기가 되살아나고 있다는
뚜렷한 조짐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마쓰시타 총재는 이날 일본은행 지점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지난달 20일 취해진 경기부양책과 엔화약세, 금리인하등에
힘입어 "일본 경제전망에 대한 우려의 시각은 상당히 줄어들었다"면서
앞으로는 이들 조치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믿고 있음을 시사했다.

마쓰시타총재는 또 이날 회의에서 일본 금융시장및 기관 전반에 걸쳐
먹구름이 드리워져 있다고 말하고 은행들의 악성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자금을 쓸수 있는 국민적 합의가 이뤄지기를 강력 희망했다.

그는 일본 은행들의 악성 부채문제해소는 금융기관들의 회생 뿐만 아니라
일본 경기회복을 위해서도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