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지루한 횡보국면이 지속되면서 실적호전 개별종목들의 각개약진이
전개될 전망이다.

신규자금유입이 부진한데다 종목장세를 이끌만한 테마들도 신선미를
상실해 주도주 부상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경기확장 국면의 지속 여부에도 회의적인 분위기가 팽배해
경기관련주의 메리트도 줄고 있다.

하지만 기관순매수 우위지속,증안기금개입등 당국의 부양의지는
지속되고 있어 당분간 조정양상을 띨 예상이다.

일정비율 현금을 보유하면서 종목별 단기매매전략이 좋을 듯.

한태정 < 한진투자증권 반포지점장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