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증시유동성은 일반자금과 기관자금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일반자금은 고객예탁금 신용 미수금등을 합산한 금액을 말하며 기관자금
은 기관의 주식매수 여력이 되는 주식형 수익증권과 은행의 신탁자금
등을 말한다.

일반자금인 고객예탁금은 연초이후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기관자금은 감소폭이 둔화돼 정체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것은 국내증시가 실명제 실시이후 기관을 통한 간접투자 증가로
기관의 매매비중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가가 단기급락 증시유동성대비 싯가총액은 매우 낮아진 상태로 최근의
증시전체 유동성은 주가수준에 비해 풍부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