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 경쟁력 강화위해 자체상표상품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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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대형 슈퍼마켓,편의점 등 유통업체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PB(자체
상표) 상품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 등 주요 백화점과 한양유통 등 슈퍼
마켓,보광,미원통상 등 편의점업체들이 내년도 유통시장 개방을 앞두고 PB상
품의 영역을 기존의 의류 일변도에서 잡화,식품 등으로 넓히는 등 사업을 다
각화하고 있다.
PB상품은 유통업체가 자체적으로 기획,개발한 제품으로 중간마진을 배제,보
통제조업체가 생산하는 상품에 비해 가격이 20-30% 정도 저렴해 가격경쟁력
이 높고 높은 마진을 확보할 수 있다.
지난 70년 국내 처음으로 PB상품 개발에 뛰어든 신세계백화점은 현재 피코
크,베스트 마인드,신세계,트리니티,아이비 하우스 등의 PB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올해 PB사업을 대폭 강화,생산원가를 대폭 줄여 제품가격을 낮춘 "가
격창조" 개념의 PB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샤롯데 등의 의류와 브랑제리 즉석빵 등의 상품을 개발한 롯데백화점도 올
해 PB상품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아래 전체 브랜드 종류를 현재의 18
종에서 20여종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백화점은 아르모니아,벨라지 등 의류와 구두,핸드백,넥타이 등 잡화 PB
상품 씨그너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올들어 그레이스백화점이 2종의 여성용
의류를 개발,본격적인 PB사업에 뛰어들었다.
백화점의 PB상품이 대부분 의류와 잡화 등에 머물고 있는 반면 슈퍼마켓이
나 편의점등은 잡화,식품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다.
한양유통은 의류에 이어 굳앤칩(GOOD & CHEAP)이라는 브랜드를 개발해 휴지
일회용품,주방용품,욕실용품 등 3백여종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양유통은 또 오는 4월부터 아시아소매업체연합의 8개국 11개 회원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메리통"이라는 의류와 잡화상품을 대형점 매장을 통해 공
급할 예정이다.
이밖에 훼미리마트도 즉석식품을 중심으로 PB상품의 품목을 대폭 늘려나가
고 있으며 미니스톱을 운영하는 미원통상도 안주류 등의 PB상품을 개발,본
격적인 판매에나서고 있다.
이와관련 한양유통 관계자는 "PB상품은 유통시장 개방에 대비해 가격 경쟁
력을확보하고 상품 차별화는 물론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며 앞
으로 유통업체의 자체 상표 상품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5일자).
상표) 상품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 등 주요 백화점과 한양유통 등 슈퍼
마켓,보광,미원통상 등 편의점업체들이 내년도 유통시장 개방을 앞두고 PB상
품의 영역을 기존의 의류 일변도에서 잡화,식품 등으로 넓히는 등 사업을 다
각화하고 있다.
PB상품은 유통업체가 자체적으로 기획,개발한 제품으로 중간마진을 배제,보
통제조업체가 생산하는 상품에 비해 가격이 20-30% 정도 저렴해 가격경쟁력
이 높고 높은 마진을 확보할 수 있다.
지난 70년 국내 처음으로 PB상품 개발에 뛰어든 신세계백화점은 현재 피코
크,베스트 마인드,신세계,트리니티,아이비 하우스 등의 PB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올해 PB사업을 대폭 강화,생산원가를 대폭 줄여 제품가격을 낮춘 "가
격창조" 개념의 PB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샤롯데 등의 의류와 브랑제리 즉석빵 등의 상품을 개발한 롯데백화점도 올
해 PB상품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아래 전체 브랜드 종류를 현재의 18
종에서 20여종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백화점은 아르모니아,벨라지 등 의류와 구두,핸드백,넥타이 등 잡화 PB
상품 씨그너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올들어 그레이스백화점이 2종의 여성용
의류를 개발,본격적인 PB사업에 뛰어들었다.
백화점의 PB상품이 대부분 의류와 잡화 등에 머물고 있는 반면 슈퍼마켓이
나 편의점등은 잡화,식품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다.
한양유통은 의류에 이어 굳앤칩(GOOD & CHEAP)이라는 브랜드를 개발해 휴지
일회용품,주방용품,욕실용품 등 3백여종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양유통은 또 오는 4월부터 아시아소매업체연합의 8개국 11개 회원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메리통"이라는 의류와 잡화상품을 대형점 매장을 통해 공
급할 예정이다.
이밖에 훼미리마트도 즉석식품을 중심으로 PB상품의 품목을 대폭 늘려나가
고 있으며 미니스톱을 운영하는 미원통상도 안주류 등의 PB상품을 개발,본
격적인 판매에나서고 있다.
이와관련 한양유통 관계자는 "PB상품은 유통시장 개방에 대비해 가격 경쟁
력을확보하고 상품 차별화는 물론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며 앞
으로 유통업체의 자체 상표 상품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