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파는 지난해 12월 패션전문점으로 재단장해 개점한 서울 명동의 메트로
미도파점 정면상단에 가로 7m,세로 5m크기의 대형액정화면을 설치하고 업계
최초로 와이드비전 광고시대를 열었다.

백화점의 자체행사광고는 물론 이미지광고와 뉴스속보등의 내용을 오전 8시
부터 오후 11시까지 방영할 계획이며 기존의 대형현수막이 1주일 단위로 사용
한후 폐기됐던 경제적손실을 덜어줄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각종행사안내를 동적이면서도 화려하고 입체적인 화면으로 신속히 전달,주
변지역 유동인구에 대한 광고효과를 크게 높일수 있을 것으로 미도파는 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