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대우통신 '민병철생활영어' .. 느낌 생생

입력1995.01.11 00:00 수정1995.01.11 00:00

대우통신이 개발한 "민병철 생활영어" CD롬 타이틀은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을 이용해 PC상에서 입체 영어교육이 가능토록 꾸며졌다.

이 타이틀은 민병철영어사에서 10여년 이상 축적한 영어교육 자료를
멀티미디어 형태로 재가공해 기존의 영어학습교재와는 전혀 다른 학습방법을
제공한다.

기존의 문장 나열식 영어학습에서 탈피해 학습자의 수준과 요구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영어회화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타이틀에서는 학습자가 미국에 체류하는 한국인 가족의 일원이 돼
미국 현지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상황을 직접 체험하며 회화를 익힌다.

동화상 다양한 3차원 그래픽 화면과 배경음악등으로 학습자는 여러가지
일들을 실제 경험하는 것처럼 느끼며 컴퓨터와 학습자 등장인물등과 다양한
대화를 할 수 있다.

반복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각 다이얼로그마다 빈칸채우기 역할학습 중점
표현 응용표현 테스트등 학습코너도 마련돼 있다.

대우통신은 퀴즈 게임등의 요소를 도입해 영어공부를 부담없이 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한.미간의 문화차이를 설명해주는 "문화센터" 코너를 별도로
설치했다.

단어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1만단어 이상의 영한사전기능과 3천단어
이상의 음성사전기능이 수록돼 있으며 발음교정도 할 수 있다.

이 타이틀은 486SX이상의 시스템 사양을 요구하며 2배속 CD롬 드라이브가
갖춰져야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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