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증가에 따른 한은의 통화관리우려가 높아지면서 시중단기금리가 오름세
를 보이고있다.

11일 콜시장에선 하루짜리콜금리가 연14%대를 형성, 지난 주말보다 3%포인
트 올랐다.

또 3개월짜리 기업어음(CP)은 연13.5%, 6개월짜리 CP는 연13.3%로 전주보다
각각 0.2%포인트씩 높아졌다.

시중단기금리가 최근들어 이처럼 높아진 것은 총통화(M2)증가율이 15.4%로
목표증가율(14%)보다 높아 통화관리강화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는데다 개인대
출증가 한국통신입찰자금인출등이 겹쳐 은행지준이 모자라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