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신촌로터리의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이화여대에서 창전로 방향으
로의 4차선 고가차도를 내년에 착공, 96년까지 완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고가차도는 너비 15.5m, 길이 4백85m로 총공사비는 1백1억2천8백만원이
들어간다. 시는 이와함께 서강대교북단과 신촌로터리간 너비 12m의 창전로
1.5km를 너비40m로 확장하는 공사도 내년에 착공, 서강대교 완공 시점인 96
년 7월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공사비는 6백83억7천4백만원. 시는 이들 도로가 개통되면 신촌로 방향의
교통량이 서강대교로 분산돼 마포대교,양화대교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되
고 현재 5갈래 교차로인 신촌로터리의 교통혼잡도 완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