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에도 "한도거래제도"가 일반화되고있다.
16일 금융계에따르면 상업 서울신탁 한일 하나은행등은 최근 고객들이 일
정한 대출한도를 미리 설정한후 필요에따라 수시로 돈을 쓰거나 갚을수있
는 한도거래제도를 잇달아 도입했다.
한도거래제도는 당좌거래의 회전대출과 같은것으로 신한 한미 보람은행등
일부 은행들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이 제도를 실시하고있다.
그러나 가계대출에대한 한도거래방식은 최고한도가 5백만원인 종합통장자
동대출이 고작이었다.
상업은행은 지난달 21일부터 <>담보를 제공하는 개인사업자나 영세상인은
6천만원까지 <>보증인을 세우는 개인은 최고2천만원까지 <>신용으로는 1천
만원까지 수시대출이 가능할수있도록했다.
당좌거래와 마찬가지로 1,3,6개월 또는 1년기간내에서는 수시대출이 가능
하다.
서울신탁은행도 은행거래기간 거래실적 연대보증인유무에따라 최고 2천만
원까지 한도를 설정해 수시대출이 가능토록하고있다.
한일은행은 지난1일부터 시판중인 "한번싸인신용대출"에서 최고3천만원의
한도내에서 대출이 가능한 한도거래제를 도입했다.
하나은행도 지난15일부터 판매하고있는 "하나크레디트통장"에서 3천만원
의 범위에서 한도를 설정할수있도록했다.
하나은행은 특히 한도를 설정하면 신용카드로로 현금자동입출기(CD)에서
출금이 가능토록했다.
은행들이 이같이 가계대출에도 한도거래제도를 잇달아 도입하고있는것은
최근 경쟁심화로 소매금융확대가 중요해졌다고 판단한데 따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