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스모, 공간이 된 시계…카시오 스토어 도산서 1주년 전시·협업 모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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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유산 담아낸 특별 전시
GRAGG 협업 한정 모델도 판매
카시오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 있는 매장에서 1주년 기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카시오가 축적해온 디지털 기술력과 디자인 유산을 공간 전반에 녹여낸 특별 전시, 디자인 테크 브랜드 ‘GRAGG’와의 협업 모델 출시, 구매 고객 대상 혜택 등으로 구성됐다.
매장 외부에는 브랜드의 디지털 헤리티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대형 아트워크가 설치된다. 입구에는 레트로 퓨처 감성이 돋보이는 ‘A-130WE’ 시리즈를 모티브로 한 입체 프레임을 조성했다. 전면 유리와 벽면에는 1주년 기념 메시지와 대표 제품군을 소개하는 그래픽을 적용했다.
실제 전자회로를 연상시키는 패턴도 더했다. 좌측 윈도우에서 시작된 회로 그래픽이 우측 포토존까지 이어지는 ‘데이터 스프레드(Data Spread)’ 콘셉트다. 데이터가 흐르듯 연결되는 그래픽을 통해, 마치 하나의 거대한 전자기기 내부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매장 내부에는 카시오 디지털 워치의 상징적 모델인 ‘A-158WA-1UWDF’를 활용한 헤리티지 포토존이 마련된다. 전시 공간 중앙에는 LCD 디스플레이를 입체적으로 재해석한 오브제를 설치했다. 캠코더로 촬영한 영상이 실시간으로 화면에 송출돼 방문객들이 독특한 ‘화면 속 화면’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1주년을 기념한 특별 협업 프로젝트도 공개한다. 카시오는 디자인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 GRAGG와 협업한 한정 모델 ‘LW-204GRAGG-1BDF’를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오는 27일 오전 11시부터 카시오 스토어 도산과 GRAGG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한정 수량으로 단독 판매된다.
이번 협업 모델은 GRAGG의 프로젝트 테마인 ‘FROM NEW PLANET’에서 영감을 얻었다. 시계 밴드 전체에 미지의 행성을 형상화한 등고선 그래픽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며 남기는 기록의 궤적을 표현해, 일상 속에서 새로운 시선을 발견하고자 하는 브랜드 철학을 담아냈다.
전용 스탠드도 함께 제공한다. 손목시계를 하나의 오브제로 재해석해 책상이나 선반 등 다양한 공간에 전시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시계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공간을 꾸미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실용성과 미적 가치를 동시에 잡았다.
카시오 관계자는 “지난 1년간 보내준 고객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공간 연출부터 한정 협업 제품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방문객들이 카시오의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디지털 헤리티지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윤지 기자 yunto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