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리·아모제푸드, '배달타자' 1주년… 매출과 주문 모두 2배 성장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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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리(Wylie, 대표 박수인)와 외식 전문 기업 아모제푸드가 공동 운영하는 야구장 오더 서비스 ‘배달타자’가 출시 1주년을 맞아 성장세를 기록했다. 배달타자는 와일리의 멤버십·오더 플랫폼 ‘우리가잇다’를 기술 기반으로, 아모제푸드가 야구장 내 식음료 운영 전반을 담당하는 협력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양사는 배달타자의 2025년~2026년 시즌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경기당 평균 매출은 95% 증가했으며, 경기당 주문 건수 역시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체 이용 고객의 재구매율은 29.1%, 교차 재방문율은 32.6%를 기록하며 단발성 이용을 넘어 반복 사용되는 주문 플랫폼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배달타자는 야구장 관람객이 경기 중 자리에서 이동하지 않고 모바일로 음식과 음료를 주문하면 좌석까지 직접 배달 받거나,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다.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14세 청소년부터 79세 시니어까지 전 연령대의 이용이 확인됐다. 성별 주문 패턴에서도 남성은 치킨 등 메인 푸드, 여성은 디저트류 주문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광주 챔피언스필드는 2026 시즌 들어 좌석 배달 주문이 빠르게 확산되며 서비스 도입 초기 동일 기간 대비 주문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고객 충성도 역시 의미 있는 수준으로 형성되고 있다. 전체 고객의 재구매율은 29.1%, 교차 재방문율은 32.6%로 나타났다. 단발성 이벤트 서비스가 아니라 반복 사용되는 주문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의미다.



이번 성과에는 아모제푸드의 현장 컨세션 운영 역량과 와일리의 IT 플랫폼 기술력 결합이 유효했다. 아모제푸드는 잠실야구장, 기아챔피언스필드 등 주요 스포츠 시설의 식음 운영을 수행하며 서비스 완성도를 높였고, 와일리는 자사 브랜드 통합 솔루션인 ‘우리가잇다’를 통해 주문, CRM, 리워드 등 통합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공급했다.



와일리 관계자는 “배달타자는 단순한 야구장 배달 서비스가 아니라, 오프라인 현장의 구매 경험을 디지털 플랫폼으로 재설계한 프로젝트”라며, “1년간의 데이터를 통해 고객 행동 변화와 서비스 운영 안정성을 확인한 만큼, 향후 다양한 스포츠·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배경민 한경닷컴 기자 bk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