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급개선"…6만전자 안착에 커지는 기대감 [증시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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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프리즘 시간입니다. 증권부 홍헌표 기자 나왔습니다. 홍 기자, 오늘 양 시장 2% 가까이 올랐습니다.





오늘 국내증시에 외국인의 매수가 들어왔습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이 무려 6,300억 원 넘게 순매수 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여전히 1,320원에 다다르지만 그래도 최근 외국인의 이탈이 심했기 때문에 저가매수에 들어온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닥에서는 기관이 189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순매도 했습니다.





오늘 장을 이끈 건 역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입니다. 반도체 투톱이 상당히 많이 올랐네요?







지난 15일 정확히 6만 원에 마감한 삼성전자가 오늘 3% 넘게 오르면서 6만1,9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SK하이닉스도 2% 이상 상승하며 6월10일 이후 한 달여 만에 10만 원을 회복했습니다.



두 회사의 반등은 대만의 반도체 회사인 TSMC의 실적호조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TSMC의 2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좋아지면서 전반적인 반도체 투자심리가 개선됐습니다.



이 때문에 반도체 투톱 뿐만 아니라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도 다함께 올랐습니다.



또 외국인들은 최근 삼성전자가 많이 빠졌다고 보고 저가 매수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최근 8거래일 중에 하루만 제외하고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순매수했습니다.







시청자 분들께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많이 보유하고 계실텐데요, 이제 삼성전자가 바닥을 찍고 정말 반등하는 겁니까?







그동안 가치 대비 워낙 많이 하락했다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불투명한 전망도 있었지만 달러 강세로 인해 외국인이 우리나라 대표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많이 판 것도 사실입니다.



증권가에서는 다음 주 발표예정인 삼성전자(28일)와 SK하이닉스(27일)의 2분기 실적에 조심스럽게 기대를 거는 분위기입니다.



이달 초 증권사들이 내놓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는 7만 원대 중반에서 8만 원 후반까지 다양한데요



많은 증시 전문가들은 현재 삼성전자의 실적 대비 주가수준이 역사적인 저점 수준까지 하락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최근 주가 하락이 메모리 반도체 D램에 대한 시장 우려를 충분히 반영했기 때문에, 3분기 조정 이후 진정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은행주가 상당히 많이 올랐습니다. 미국의 금융사들이 실적이 잘 나온 것이 국내증시에도 영향을 줬군요







국내 은행주들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씨티그룹과 월스파고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그동안 하락 폭이 컸던 국내 금융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주 미국 씨티그룹은 2분기 매출이 예상치보다 많은 196억 달러를 기록했고, 미국 웰스파고는 순이익이 예상보다 높아 주가가 크게 올랐습니다.



이 영향으로 국내 4대 금융지주 모두 4%~5%대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제주은행은 상한가를 찍고 22% 상승마감했는데, 시가총액이 적기 때문에 변동폭이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은행주의 상승은 미국이나 우리나라 모두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남아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내일은 국내에서 주목할만한 일정이 있네요?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죠?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을 만납니다.



윤 대통령을 만나서는 경제 현안에 대해 이야기 할텐데요



러시아산 원유 가격상한제 도입과 반도체 공급망 협력인 ‘프렌드쇼어링’(friendshoring)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도 만납니다.



추경호 부총리와의 회담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문제와 인플레이션 대응책 등을 놓고 이야기 할 것으로 보이고, 한미 통화스와프 관련 논의도 이뤄질 지 관심이 쏠립니다.



다만 추 부총리는 G20 회의에 참석했을 당시 "미 재무부 관계자들이 통화스와프는 연준의 권한이라는 점을 이야기했다"면서 이번 만남때는 성사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LG화학 R&D센터도 방문해 전기차용 배터리 제조시설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증시프리즘, 홍헌표 기자였습니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