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과 광주 찾은 이낙연, 고향 부모 묘소 방문

민주당 비전위 행사 외 공식 일정 없이 상경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원팀'을 이루고 5일 광주를 찾은 이낙연 전 대표가 고향인 전남 영광을 찾았다.5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비전위) 광주 회의에 참석했다.

이 전 대표는 행사를 마치고 오후에는 영광군 법성면에 있는 부모 묘소를 들렀다.

이 전 대표가 이날 오후 이재명 후보의 전남 일정(담양·곡성)에 동행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지만, 비전위 행사 외 다른 공식 일정 없이 개인적으로 부모 묘소를 찾았다.이 전 대표는 부모 묘소에서 고향 지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곧바로 서울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비전위 위원장을 맡은 이 전 대표는 설 명절 전까지 비전위 전국 순회 일정에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가 민주당 경선에서 패한 이후 고향을 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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