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안양, 중앙 수비수 연제민 FA로 영입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안산 그리너스에서 뛴 중앙 수비수 연제민(29)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매탄고-한남대 출신으로 2013년 수원 삼성에서 프로에 데뷔한 연제민은 부산 아이파크와 전남 드래곤즈를 거쳐 2020시즌부터 안산에서 뛰었다. 지난해에는 안산의 주장을 맡으며 리그 33경기에 나섰다.

K리그 통산 출장 기록은 112경기(1골)다.

한국 남자 20세 이하(U-20), 23세 이하(U-23) 대표팀에서 뛴 경험이 있는 그는 제공권과 스피드를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안양은 침착한 대인마크 능력과 간결한 태클 능력을 갖춘 연제민이 안양의 끈끈한 수비진을 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연제민은 "안양에 합류하게 돼 너무 행복하다.

지난 시즌 안양이 아쉽게 승격하지 못했는데, 이번 시즌에는 팀에 도움이 돼 꼭 승격을 이루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안양은 지난달 27일부터 전남 벌교에서 2022시즌을 위한 1차 전지 훈련을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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