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영하권 추위…수도권·부산 등 대기 메말라 '화재위험'

경기북부·강원내륙·경북내륙 등 아침기온 영하 10도 이하
수도권·강원·경상·전남동부 등에 건조특보

화요일인 4일 중국 북부지방에 자리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

아침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상 3도 사이로 전날에 견줘서는 2~3도 올랐지만, 여전히 낮다.



한파특보가 내려진 경기북부 일부지역과 강원내륙·산지, 경북내륙은 아침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돌았다.



낮 최고기온은 전날과 비슷하게 영하 1도에서 영상 9도 사이겠다.

다만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2~6도 낮겠다.



수도권과 백두대간 동쪽지역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다.



강원영동남부와 경북북동산지, 경상해안은 실효습도가 25% 안팎에 그치는 등 강원도 일부지역과 경상, 전남동부, 수도권은 실효습도가 40%에 못 미친다.

부산과 울산엔 건조경보, 서울엔 건조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이 지역들엔 건조특보가 내려졌다.



실효습도는 '화재를 예방하고자 최근 수일간 상대습도 변동을 반영해 계산한 나무 등이 메마른 정도로 나타내는 수치'로 50% 이하면 불이 나기 쉬운 정도이고 40% 이하면 불이 난 뒤 잘 꺼지지 않는 정도다.



이틀 이상 실효습도가 35% 이하일 것으로 예상될 때 건조주의보, 이틀 이상 실효습도가 25% 이하일 것으로 전망될 때 건조경보가 발령된다.

4일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이겠으나 오전 충정과 전북에서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