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원내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미나리의 윤여정 배우가 아카데미 조연상을 수상하며 한국 영화계가 다시 한번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지만, 영화발전기금은 지금 코로나19로 고갈될 위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실장은 "기금의 46%를 차지하는 영화상영관 입장권 부과금은 관람객 급감으로 2019년 540억원 대비 81% 감소해 2020년엔 105억원에 불과했다"며 "코로나 종료 시점까지 한시적으로 국고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금 설치 당시 2천억원 국고를 지원한 선례가 있고, 기금의 1년 사업지출이 1천억원으로 정부예산 부담이 적고, 다른 대안보다 빨리 실행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