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반핵단체, 신형 ICBM 공개 규탄…"북한, 핵폐기 동참해야"

국제 반핵단체인 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N)이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공개를 규탄하며 개발 중단을 촉구했다.



ICAN은 13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게시한 성명에서 "북한이 세계적인 크기의 미사일과 신형 무기들을 지난 10일 열병식에서 공개했다"면서 "새 핵무기 시스템은 세계를 덜 안전하게 만든다"고 비판했다.

이어 북한에 "세계 다수의 핵무기 폐기 움직임에 동참하고 완전하고 검증된 핵무기 폐기 과정을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ICAN은 "북한이 지난해 핵 개발에 들인 비용은 6억달러(약 6천800억 원)로 추정된다"면서 "대량살상무기의 무모한 개발을 지속해서는 안 된다"고 규탄했다.



북한은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에서 신형 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신형 지대공미사일 등을 선보였다.

특히 신형 ICBM은 길이와 직경이 커진 것으로 미뤄 미국 본토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