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환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의한 경기 둔화에도 카카오의 2분기 실적은 비대면 사업부의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이익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카카오의 2분기 매출액은 작년 대비 28.9% 증가한 9천450억원, 영업이익은 143.0% 성장한 98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오 연구원은 "카카오는 이용자의 모든 생활에 관여하는 생활형 플랫폼을 목표로 기존 오프라인 서비스의 비효율성을 제거하며 성장하고 있다"며 "플랫폼의 영향력이 강화되면서 기업 가치도 높아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 하반기부터 게임즈를 시작으로 페이지, 커머스, 뱅크 등 자회사들의 상장이 예정돼 있다며 자회사 상장은 카카오 기업 가치 상승의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오 연구원은 그러면서 카카오의 목표주가 산정 방식을 기존의 사업별 평가가치 합산(SOTP)에서 기업의 성장성에 주안점을 둔 주가매출비율(PSR) 적용 방식으로 변경해 31만원에서 42만원으로 상향했다.
오 연구원은 "카카오의 매출이 글로벌 플랫폼과 유사하게 30%대로 고성장하고 있고, 전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률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만큼 PSR 밸류에이션 적용은 합당하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