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SNS 인기 브랜드 입어보세요"… AK플라자, 추석선물 최대 80% 할인

즐거운 한가위

연휴 유통가 할인행사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백화점, 쇼핑몰 등을 운영하는 유통회사들은 각종 할인행사와 공연 등을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은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점 8층 이벤트홀에서 ‘탑셀러마켓’을 진행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를 오프라인에서 직접 입어보고 살 수 있다. 어뮤즈·더향단·조에벨·포숨 등 여러 브랜드가 참여해 가을 의류를 선보인다.신세계 영등포점에선 같은 기간 ‘패션잡화 기프트 종합전’을 연다. 미소페·에스콰이아·제옥스 등 다양한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았다. 미소페와 에스콰이아는 여성화와 남성화를 각각 9만9000원에 파는 균일가 행사도 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1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5개 백화점과 6개 아울렛에서 200여 개의 대형 할인행사와 40여 개의 가족 고객 대상 이벤트를 벌인다. 압구정본점은 ‘프리미엄 슈즈 페어’를 연다. 행사는 탠디·소다·락포트·제옥스 등 10여 개 브랜드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해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은 같은 기간 10층 문화홀에서 ‘추석맞이 리빙 상품 제안전’을 연다. 안마의자·소파 등 브랜드별 인기 상품도 정상 가격 대비 10~30% 할인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21일부터 27일까지 명품관을 제외한 모든 지점에서 ‘아동 가을상품 특집전’을 운영한다. 닥스키즈·노스페이스키즈·네파키즈 등 인기 아동복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같은 기간 지점별로 주방용품과 침구세트 등을 할인 가격에 살 수 있는 ‘홈&리빙 특집 행사’도 준비했다.AK플라자도 추석을 맞아 27일까지 전국 모든 지점에서 추석선물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다. 분당점은 26일까지 ‘스포츠&아동 아우터 특집전’을 통해 아동의류를 30~50% 할인해 판다. 원주점은 박홍근 홈패션 가을 침구류를 30~50%까지 낮춘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22일부터 26일까지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이천점에서 짚풀공예, 물레 도자기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준다. 롯데몰 군산점은 국악인 이희정이 출연하는 ‘비단뜰 컬처 콘서트’를 펼친다. 화려한 볼거리도 마련했다. 25일 롯데몰 진주점과 29일 롯데몰 동부산점은 불꽃놀이와 불꽃축제를 열 예정이다. 이 외에도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은 어린이를 위해 ‘뽀로로파크 포토존’을 꾸미는 등 추억거리를 선사한다.

마트도 추석을 앞두고 대규모 할인전을 준비했다. 홈플러스는 22일까지 조리용품과 해외 식기 브랜드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테팔 쿡앤클린 프라이팬은 3만9900원, 테팔 시큐어네오 압력솥은 4만9400원에 판매한다. 락앤락 20여 종도 30% 할인한다.이마트는 27일까지 제수용품부터 제철 신선식품, 주요 생필품 등 총 800여 개 품목을 모아 할인 행사를 펼친다. 한우 국거리와 불고기 1등급을 정상가 대비 10% 할인한 4500원(100g)에 판매한다. 특대 사이즈 사과(380g)·배(720g)도 각각 3개를 묶어 1팩으로 구성했다. 사과는 1만3800원, 배는 1만4800원이다.

쿠팡은 27일까지 추석 기획전을 연다. 교자상, 제수용품부터 효도 가전까지 추석과 관련된 모든 상품을 한곳에 모았다. 22일까지 로켓배송 상품을 주문하면 추석 전날인 23일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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