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건조기 그랑데, 킹사이즈 겨울용 이불까지 한 번에 건조

2018 한경소비자대상
삼성전자가 올해 2월 출시한 국내 최대 용량의 ‘삼성 건조기 그랑데’가 출시 초기부터 판매 호조를 보이며 급성장하고 있다. 소비자 요구를 적극 반영해 개발한 ‘삼성 건조기 그랑데’는 207L·14㎏의 국내 최대 용량으로 많은 양의 빨래는 물론, 킹사이즈의 겨울용 이불까지 한 번에 건조할 수 있다.

삼성 건조기 그랑데는 세탁기보다 건조기 용량이 작아 사이즈가 큰 세탁물을 한 번에 건조하기 어렵다는 소비자 불편 사항을 반영해 국내 최대 건조 용량을 구현하고 ‘하이브리드 건조’ 방식으로 건조 시간과 전기료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인 제품이다. 기존 국내에서 판매 중인 가정용 의류건조기 용량의 1.8배로 기존 9㎏ 모델의 115L 건조통 대비 대폭 확대된 207L 건조통을 적용해 킹사이즈 겨울 이불도 쉽게 건조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여기에 기존 인버터 저온제습 방식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한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혁신 기술인 ‘하이브리드 건조’ 기술을 통해 대용량이지만 건조 시간을 줄여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삼성 건조기 그랑데에 적용된 하이브리드 건조 기술은 초반에 히터로 최적 온도에 빠르게 도달한 뒤 인버터 히트펌프로 건조하는 것을 말한다. 두꺼운 이불 같은 대용량 세탁물도 스피드 모드 기준으로 한 시간도 안 되는 59분 만에 건조 과정을 마칠 수 있다.

그 덕분에 겨울철 외부 온도 영향으로 건조 시간이 길어지는 우려를 해소했을 뿐만 아니라 에코모드를 사용하면 8개의 스마트 센서가 건조 시간과 에너지를 조절해줘 1회 건조 시 약 164원의 전기료밖에 들지 않아 경제적 부담도 줄였다.

삼성 건조기 그랑데는 △각종 유해세균을 99.99% 살균하고 집먼지 진드기를 100% 제거하는 ‘에어살균’ △손쉽게 이불 빨래가 가능한 ‘이불털기’ △다운 의류의 세탁 후 풍성함을 회복시켜주는 ‘패딩케어’ △고어텍스 의류의 생활 방수를 회복시켜주는 ‘아웃도어 발수케어’ 등 다양한 종류의 세탁물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에어워시’ 기능이 적용됐다. 이번에 더욱 강화된 에어워시 기능은 젖은 빨래뿐만 아니라 마른빨래까지 물과 세제 없이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언제나 새 옷, 새 이불처럼 보송함을 느낄 수 있다.또한 설치공간에 제약이 많은 주거환경을 고려해 공간효율성을 높였다. 배수구 없이도 설치가 가능해 안방이나 다목적실 등 다양한 공간에 둘 수 있고 드럼세탁기 위에 빈 공간 없이 건조기를 직렬로 설치할 수 있다. 직접 청소가 가능한 구조의 열교환기를 적용하고 간단하게 물만으로도 청소되는 워셔블 필터를 추가해 오랫동안 성능 저하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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