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4차 산업혁명시대 문화경제의 힘 … 최연구 지음 · 중앙경제평론사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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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각종 신상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인류는 좋든 싫든 AI와의 대결을 피할 수 없는 시대를 맞았다. 연산능력과 물리적 힘에서 인간을 압도하는 인공지능 기계와 공존해야 하며, 때로는 기계와 경쟁해야 한다.
인간은 미래에 생존하기 위해 기계가 할 수 없는 것을 해야 한다. 문화와 관련된 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놀고 먹고 여유를 즐기는 문화는 기계가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미래 자본주의는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정보통신, 문화콘텐츠 중심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모든 사업은 상상력, 아이디어로부터 시작되지만 그 성패는 문화에 달려 있다. 경제현상이 눈에 보이는 물결이라면 그 저변에 흐르는, 보이지 않는 큰 해류는 문화현상이다. '문화' 관점에서 사회변화를 이해해야 큰 흐름을 읽을 수 있다. 변화를 어떻게 이해하고 변화 트렌드를 어떻게 따라 잡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달라진다.
신간 <4차 산업혁명시대 문화경제의 힘>(최연구 지음 · 중앙경제평론사 발행)는 다가온 AI시대의 경제 변화상과 대응책을 다룬 책이다. 이 책은 1장에서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문화가 부각되는 현상과 원인에 대해 살펴본다. 2장에서 문화자본이나 문화적 가치를, 마지막 장에서는 미래자본과 미래사회 변화를 전망하고 인공지능시대의 문화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 최연구 씨는 <4차 산업혁명시대 문화경제의 힘>에서 "과학기술과 ICT(정보통신기술)가 빠르게 발달하면 그에 따라 새로운 문화가 만들어질 수밖에 없다" 면서 "인간이 만든 과학기술과 인공지능의 가공할 위협에 직면한 인간은 삶과 가치를 되돌아보게 된다"고 지적한다. 또 "미래사회에서는 힘든 일, 어려운 일, 위험한 일은 기계가 대신 해주고, 인간은 노는 일과 즐기는 일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될 것" 이라며 "놀고 즐기는 것이야말로 문화의 고유한 영역으로 우리가 더욱 더 문화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라고 주장한다.
최연구 씨는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7대학에서 정치사회학 석사를, 마른 라 발레 대학에서 국제관계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포항공과대학교 인문사회학부 대우강사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강사로 활동했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를 지냈다. 현재 한국과학창의재단 연구위원을 맡고 있다.
저서로 <세계화와 현대사회 읽기> <프랑스 문화읽기> <르 몽드> <문화 콘텐츠란 무엇인가> <파리에서 온 낱말> <미래를 예측하는 힘> 등이 있다. 역서로 <프리바토피아를 넘어서> <위기의 아시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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