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만난 구본무 "내일 위해 과감히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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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글로벌챌린저 참여
2주 해외탐방 136명선발
LG글로벌챌린저는 1995년 시작된 국내 최초·최장수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724개팀, 2756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이 다닌 장소는 65개국 882개 도시에 달한다. 구 회장은 매년 발대식과 시상식에 빠짐없이 참석했다.
올해 LG글로벌챌린저에는 34개팀, 136명의 대학생이 선발됐다. 이들은 2주에 거쳐 세계 각지를 탐방한 뒤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들 중 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3팀, 특별상 4팀 등 총 11개팀 44명이 이날 상을 받았다. 대상은 해파리의 단백질 성분을 활용한 고흡수성 수지(SAP) 연구현황을 탐방해 ‘해파리로 만드는 친환경 기저귀’를 제안한 부산대팀에 돌아갔다. 이들은 이스라엘과 일본, 중국의 기업 및 대학연구소를 탐방했다. 해파리를 자원으로 활용하고, 동시에 일회용 기저귀 매립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해파리 기저귀를 제안했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받은 7개팀 내 대학 4학년에게는 LG 입사 자격이 주어진다. 상을 받은 1~3학년 및 탐방 결과가 우수한 외국인 대학생에게는 LG 인턴 자격이 부여된다. LG그룹 계열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LG글로벌챌린저 출신 직원은 140명이 넘는다.
LG 관계자는 “글로벌챌린저 발대식과 시상식은 구 회장이 가장 관심을 쏟는 행사 중 하나”라며 “매 행사에 빠짐없이 참여하는 이유는 젊은 인재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도전의식을 키워야 한다는 구 회장의 신념 때문”이라고 말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