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상장 초읽기…공모가 논란 `여전`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Google 검색에서 한국경제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두산밥캣의 상장이 임박해 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하지만 적정 공모가 논란이 여전한 만큼 기대만큼 흥행에 성공할지는 미지수라는 전망입니다.최경식 기자가 전합니다.글로벌 1위 소형 건설장비 업체인 두산밥캣.매출액의 70%가 북미에서 발생하고 있는데다 미국 주택시장의 호조세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실제로 지난해 4조원대이던 매출액은 올 상반기에만 2조원을 돌파하면서 IPO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호텔롯데의 상장 무산 이후 오랜만에 찾아온 대형 IPO인 만큼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상당하고, 공모금액은 최대 2조 5,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이는 지난 2010년 상장한 삼성생명(4조 8,881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습니다. 김종선 두산밥캣 전무"이번 두산밥캣의 상장은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의 관리 체계의 획기적인 향상과 이머징 마켓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하지만 두산밥캣의 적정 공모가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두산밥캣은 주요 경쟁 시장이 해외에 있는 만큼 미국의 캐터필러와 같은 유사 해외기업을 기준으로 공모가를 산출했고, 희망 공모가 밴드를 주당 4만 1,000-5만원으로 제시했습니다.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인 25.31배로 두산밥캣의 공모가가 산정된 셈입니다.국내 기계 업종들의 주가수익비율이 12배인 것을 감안할 때 이는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수석 연구위원"과거에 현대로템 같은 경우에도 실적이 좋았던 상태에서 공모가를 높게 잡고 산정해서 상장을 했었는데, 그 이후 3년 동안 공모가를 회복한 적이 없었다. 너무 높게 공모가가 잡히면 상장 이후 공모가를 회복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더욱이 화승엔터프라이즈와 LS전선아시아 등 최근 IPO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기업들이 연이어 흥행에 실패한 만큼 두산밥캣 등과 같은 대어급 기업들의 공모 흥행 여부도 장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글로벌 건설장비 시장에서 브랜드 파워를 갖고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는 두산밥캣.공모가 산정 논란에서 벗어나 IPO시장에 다시금 활기를 불어넣어줄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한국경제TV 최경식입니다.최경식기자 kschoi@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백승주 의원, 국감서 김제동 `영창` 발언 "군 조롱"ㆍ`영창 발언` 김제동, 국감 증인 채택될까… 내일 국방위 전체회의서 논의ㆍ백승주 의원 "김제동 `영창 발언` 진실 밝혀야"ㆍ백승주 의원 "김제동, 군 이미지 실추"ㆍ오늘 한국-카타르전 온라인 생중계하는 곳 어디?ⓒ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