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깃집에 가면 연기와 냄새가 말썽이다.이러한 문제를 참신한 아이디어를 풀어 낸 고깃집이 있다. 청담동에 위치한 ‘바베큐큐브’에서는 고깃집이라면 흔히 보이는 테이블 위 연기 뽑는 기구도 보이지 않는다. 그 대신 테이블 위에 반듯한 상자 모양의 기계가 하나씩 놓여 있다. ‘바베큐큐브’는 이 식당의 이름이자, 특별하게 고안된 숯불구이 기계의 별명이다.이곳에서는 섭씨 150도에서 200도 사이의 온도가 유지되는 숯불구이 기계에서 나오는 원적외선과 복사열이 두툼한 사이즈의 바비큐 꼬치를 고기의 안과 겉을 동시에 익혀 육즙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고기의 부드럽고 촉촉함을 유지시켜준다.또한 고기를 구울 때 기름이 직접 숯에 떨어지면 연기가 나는데 이곳 구이 기계에서는 고기에서 빠져 나오는 기름이 숯불로 직접 떨어지지 않아 연기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옷에 냄새가 심하게 배지 않아, 이 점을 여성 고객들이 특히 선호한다.숯불구이는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고기구이 방식에 속하지만, 자칫 고기를 태울 경우 발암물질이 발생한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계상범 대표는 “좋은 재료로 만든 맛있는 음식을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식당을 만들고 싶었다.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고객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서비스를 할 것”이라며 “건강한 맛이 있고 또 함께 식사하며 대화를 나누기 즐거운 장소로 가꾸어 가기 위해 계속 연구하고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물론 그 중심에 있는 것은 기본을 지키면서 맛을 살리는 것, 그리고 그러한 음식을 통해 마음을 나누는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정보팀 이슬기기자 lee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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