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에서 산업용까지 다양한 제품이 강점입속 신경에 문제가 생겨 치과에 가면 500원짜리 크기 센서를 물고 엑스레이를 촬영한다. 정확한 촬영을 위해서는 센서를 아픈 부분에 대고 꽉 물고 있어야 하는데, 딱딱한 플라스틱 소재로 돼 있어 아파하는 환자가 많다.
이 회사의 경쟁력은 산업용 디텍터부터 의료용 진단 디텍터까지 제품이 다양하다는 점이다. 또 구강 센서와 같은 작은 크기의 디텍터인 시모스(CMOS)부터 크기가 큰 박막 트랜지스터(TFT)까지 크기별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동물용 디텍터 시장에서는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디텍터 분야에서 레이언스처럼 제품이 다양한 회사는 찾아보기 힘들다.
현 대표는 삼성그룹에서 26년간 일하고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상무를 지낸 뒤 바텍에 합류했다. 레이언스로 분사한 이후 줄곧 이 회사 대표를 맡고 있다. 매출의 70% 이상을 해외에서 올리고 있다. 현 대표는 “처음부터 가장 큰 시장인 미국을 공략했다”며 “대형 유통업체가 아닌 중소형 딜러를 통해 유통마진을 줄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판매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