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우려 덮은 외국인 매수…63개 종목 무더기 1년 신고가
입력
수정
지면A23
코스피지수가 차익실현 매물과 펀드 환매의 벽을 넘고 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4거래일째 올라 700선을 굳건히 지켰다.
20일 코스피지수는 3.21포인트(0.15%) 상승한 2146.71에 마감했다. 2208억원 규모의 펀드 환매를 비롯해 기관투자가들이 3134억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외국인(2850억원)과 개인(316억원) 순매수세가 지수를 밀어올렸다.
장 초반 그리스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와 차익실현 매물로 2126.55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꾸준히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으로 마치는 뒷심을 보여줬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이날부터 시중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19.5%에서 18.5%로 내린다고 발표하면서 유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커진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코스피지수는 이달 들어 14거래일 중 1일(-12.58포인트)과 9일(-0.39포인트)을 제외하곤 모두 올랐다.
유유제약, 한미약품, 천일고속, 롯데케미칼 등 63개 종목이 1년 신고가를 기록했다. 한화케미칼(13.70%), 대한유화(8.81%), LG화학(8.41%), 진양화학(6.46%) 등 실적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는 화학주 강세도 두드러졌다.
코스닥지수는 0.06포인트(0.01%) 오른 706.96으로 마쳤다. 개인이 1229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700선을 방어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다음카카오(1.31%)와 파라다이스(2.67%), 산성앨엔에스(6.51%), GS홈쇼핑(3.46%), CJ오쇼핑(5.48%) 등이 상승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지난 주말 그리스 국가 부도 가능성 등 글로벌 금융시장에 부정적인 신호가 나왔지만 유동성의 힘이 불안요인을 눌렀다”며 “최근 증시에선 호재의 위력이 악재의 힘보다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20일 코스피지수는 3.21포인트(0.15%) 상승한 2146.71에 마감했다. 2208억원 규모의 펀드 환매를 비롯해 기관투자가들이 3134억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외국인(2850억원)과 개인(316억원) 순매수세가 지수를 밀어올렸다.
장 초반 그리스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와 차익실현 매물로 2126.55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꾸준히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으로 마치는 뒷심을 보여줬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이날부터 시중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19.5%에서 18.5%로 내린다고 발표하면서 유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커진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코스피지수는 이달 들어 14거래일 중 1일(-12.58포인트)과 9일(-0.39포인트)을 제외하곤 모두 올랐다.
유유제약, 한미약품, 천일고속, 롯데케미칼 등 63개 종목이 1년 신고가를 기록했다. 한화케미칼(13.70%), 대한유화(8.81%), LG화학(8.41%), 진양화학(6.46%) 등 실적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는 화학주 강세도 두드러졌다.
코스닥지수는 0.06포인트(0.01%) 오른 706.96으로 마쳤다. 개인이 1229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700선을 방어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다음카카오(1.31%)와 파라다이스(2.67%), 산성앨엔에스(6.51%), GS홈쇼핑(3.46%), CJ오쇼핑(5.48%) 등이 상승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지난 주말 그리스 국가 부도 가능성 등 글로벌 금융시장에 부정적인 신호가 나왔지만 유동성의 힘이 불안요인을 눌렀다”며 “최근 증시에선 호재의 위력이 악재의 힘보다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