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집값 1.3%·전셋값 3%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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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연, 주택시장 전망
올해 주택가격은 1.3% 정도 오르고 전세가격은 3% 안팎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주택 거래량도 87만가구에 달해 작년보다 2.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국토연구원은 14일 ‘부동산시장 정책 효과와 전망 세미나’ 자료를 통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



연구원은 올해 집값이 △거시경제 여건의 개선 △부동산시장 규제 완화 효과 등의 여파로 1.3% 안팎의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1.1% 정도 떨어진 수도권 주택가격은 올해는 1.5% 수준의 상승폭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천규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장은 “부동산시장이 올 4월부터 회복조짐이 나타나고, 연말에는 수도권까지 회복세가 확대될 것”이라며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동반 상승하는 국면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전세시장 역시 전세입자들의 매매수요 전환, 입주물량 확대 등으로 상승폭은 작년(6.2%)보다 둔화된 3.0%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연구원은 최근 부동산 규제가 대폭 풀리면서 그동안의 주택거래 부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4·1 대책, 8·28 대책 등 정부가 내놓은 주택거래 정상화 대책이 시행되면서 주택 거래가 정책시행을 하지 않았을 때보다 10만가구 정도 거래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박 센터장은 “올해도 주택세제 완화, 리모델링 수직증축 허용 등의 정책과 무주택자 금융 지원 확대로 주택 거래가 11만가구 정도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