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한류 파생상품 주목
태국·미얀마·라오스 대상
봄 꽃·가을단풍·겨울 스키
계절별 테마관광 인기
대표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은 계절별 테마 관광이다. ‘봄 꽃, 가을 단풍, 겨울 눈·스키’를 관광 상품으로 전략화해 계절상품 종주국으로서의 이미지를 알리고 있다. ‘4월 눈 축제(April Snow Festival)’는 봄과 겨울스포츠의 매력을 융합해 고객 수요를 창출한 사례다. 태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도 탄력을 받고 있다. 공사는 K팝·콘서트 등 한류 콘텐츠에서 촉발되는 파생 관광상품에 주목하고 있다.
태국뿐 아니라 주변국도 타깃에 올렸다. 방콕지사는 태국 인근 미얀마와 라오스를 대상으로 한국에 대한 인지도를 넓히는 등 관광 증진에 팔을 걷어붙였다. 미얀마의 지난해 한국 방문객은 6만7917명. 같은 기간 라오스에서는 3294명이 다녀갔다. 항공편은 지난해 9월 대한항공이 인천과 미얀마 양곤 노선에 신규 취항한 이후 현재 주 7회 운항되고 있다. 라오스는 지난해 3월 진에어가 인천~비엔티안 노선에 취항해 주 4회 운항한다. 라오스 국영항공사인 라오스항공도 주 3회 인천에서 출발한다.
관광공사 방콕지사는 신규 취항 항공사와 공동으로 태국과 미얀마, 라오스에서 현지 주요 여행사 및 언론을 대상으로 한국관광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 여행사 상품기획자 등을 대상으로 방한 팸 투어도 실시하고 있다. 정병희 한국관광공사 태국지사장은 “한국은 사계절의 아름다운 자연, 세계적인 패션상품, 스토리텔링이 풍부한 음식문화 등 매력적인 요소들을 두루 갖췄다”며 “방한 태국 관광객들이 아름답고 다이내믹한 한국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빈 여행작가 kocon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