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백창식
그는 먼저 “부동산 투자는 건물 가치 상승을 바라기보다 매달 받는 월세에 비중을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대로변의 오피스텔이나 상가를 구매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어야 한다는 것. 배후 임대수요가 잘 확보됐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백 팀장은 두 번째로 “마감처리가 깔끔한 대형 시공업체의 물건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며 “이왕이면 초기 투자액이 적은 소형 면적에 투자하라”고 덧붙였다.
백 팀장은 약 10년 전 분양상담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인터넷 쇼핑몰 사업 실패 이후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500억원 규모 상가와 600가구 정도의 아파트·오피스텔을 판매한 베테랑이다. 그가 최근 분양 상담을 하고 있는 ‘로제리움2차’는 서울 구로동 97번지에 짓고 있는 전용 20㎡ 이하의 소형주택이다. 백 팀장은 “로제리움2차는 지리적 위치나 브랜드, 수익성 등에 있어서 최고의 상품이라 분양을 맡기로 했다”고 말했다.
백 팀장의 상품판매 좌우명은 ‘고객은 다 알고 묻는다. 솔직하게 응대하자’이다. 상품을 꼭 판매하겠다는 의도보다는 진심으로 상담자가 최상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조력자의 역할을 해야 고객들이 자신을 신뢰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백 팀장은 “요즘 경기가 좋지 않지만 가만히 돈을 두는 것은 더 좋지 않다”며 “상품 정보나 흐름을 잘 파악해 최고의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라”고 덧붙였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