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마음이라는 文ㆍ安, 어떤 행보 보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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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후보와 같은 마음이 된 것 같다."(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과 안 후보는 각각 단일화 협상에 대해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 등 최고위원 전원의 총사퇴 기자회견 발표 뒤에 양측 모두 발표하면서 극적 단일화에 힘이 실리고 있다.

문 후보는 18일 이해찬 당 대표 등 지도부의 사의 표명 뒤 영등포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안 후보와 빠른 시일 내에 단일화 협상을 재개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단일화에 대한 구체적인 방식은 안 후보에게 전적으로 맡기겠다"며 "24일 까지는 단일화 후보를 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도 이러한 발표에 화답이라도 하듯이 "민주당의 인적 쇄신을 원한 것은 아니였지만 살신성인의 자세를 생각해 모든 것을 걸고 단일화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문 후보가 발표를 하기 전 행보는 문화인들의 지지 행사였다.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문화재인 1219 선언'에서 문학, 영화, 음악, 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인 4110명의 지지 선언이 발표됐다.

안 광주 충장로에서 광주지역 인사들과 가진 오찬간담회를 참가한 뒤 광주ㆍ전남 지역에서 언론 합동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기자 회견 이후 서울로 이동해 단일화 합의에 대해 세부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부인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는 광주 송정5일장 방문 행보를 이을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 등 최고위원 전원은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소집, 논의 끝에 총 사퇴하고 문 후보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대표 권한을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한경닷컴 한지아 기자 jyahhan@han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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