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숍 '30데이즈마켓'신세계인터내셔날(SI)이 자체 멀티숍(여러 브랜드를 함께 파는 매장) ‘30데이즈마켓’(로고)의 본격적인 백화점 입점을 통해 캐주얼 패스트패션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연내 10개 매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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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는 지난 주말 현대백화점 서울 신촌점에 30데이즈마켓 1호점을 연 것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10곳 이상의 매장을 낼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달에만 현대·신세계백화점에 5개 매장을 개설하는 한편 연내 롯데·대구백화점과 쇼핑몰 등에도 차례로 입점할 예정이다.
30데이즈마켓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다양한 상품을 ‘한 달 내내 판다’는 뜻을 담고 있다. SI가 처음 선보이는 자체 멀티숍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제이홀릭 지디지디 페이탈로스트 식스불릿 등 SI의 자체 브랜드 4종을 70% 배치한다. 여기에 유럽을 중심으로 한 수입 브랜드를 30% 갖춰 연간 2000종의 스트리트 패션 아이템을 판매할 예정이다. 상품 출고 주기를 2주 단위로 줄여 트렌드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제이홀릭은 데님·티셔츠·야상, 지디지디는 후디·가방·신발·선글라스, 페이탈로스트는 캐릭터 티셔츠, 식스불릿은 고급 프리미엄 진이 각각 주력 품목이다. 가격대는 제이홀릭 데님과 지디지디 후디가 3만~7만원대이며, 페이탈로스트 티셔츠는 9만~15만원대, 식스불릿 데님은 15만~19만원 안팎이다.
SI는 지난 6월 서울 가로수길에 백화점 바이어를 대상으로 30데이즈마켓의 컨셉트를 소개하는 임시매장을 내고 매장 확대를 준비해왔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