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반등 눈높이에 대한 힌트를 삼성전자에서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삼성전자가 최근 들어 증시 주도권을 다시 잡고있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어 향후 전망이 긍정적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3일 이후 전날까지 단 하루를 제외하고 연일 상승세를 탔다. 이 기간동안 상승률은 9.53%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이후 국내증시를 이끄는 주도주(株) 역할을 했다. 하지만 올 5월 이후 조정 과정을 거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기도 했다. 다만 연일 삼성전자 주식을 처분하던 외국인이 이날까지 닷새 연속 '사자'에 나서고, 주가가 200일 이동평균선도 회복하면서 향후 전망이 밝게 점쳐진다.
류용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 6월 이후 삼성전자 순매도는 곧 코스피 시장에서의 외국인 순매도를 의미했다"며 "외국인이 삼성전자 순매도를 종료하면서 순매수로 전환하는지도 면밀히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류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200일선을 바로 회복한데다 외국인이 컴백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며 "주도주 복원까지 이뤄질지는 지켜봐야 하지만 지수를 보는 눈높이가 상향되거나 그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 이후 삼성전자와 코스피지수의 상관관계는 85% 수준이다. 때문에 성전자�� 코스피지수의 단기 방향성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동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117만원에 위치한 단기 하락 추세선을 극복하면서 추가적인 상승이 기대된다"며 "최근 조정과정에서 110만원대의 지지력을 확인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했다.
그는 "1월 중순 삼성전자 랠리의 시작점이자 레벨업이 이뤄졌던 시점의 주가 지지력이 확인되며 중기적인 상승 추세가 유지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상황에서는 '쏠림현상'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최근 IT 업종 내에서도 삼성전자만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주 3총사만 선전하는 모습이다.
조용현 하나대투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상승종목이 확산되기 위해서는 경기회복 신호나 정책적인 요소가 확인되야 하나 아직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이런 환경에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조 팀장은 "삼성전자는 3분기에도 사상 최고의 이익이 기대돼 시장 수익률을 추세적으로 웃돌 가능성이 높다"며 "기아차는 실적 측면에서 여전히 전망치가 상향조정되는 분위기"라고 했다. 또 기술적으로는 S-Oil, SK이노베이션 등 정유업종에 대해 단기적으로 관심을 가질만 하다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3일 이후 전날까지 단 하루를 제외하고 연일 상승세를 탔다. 이 기간동안 상승률은 9.53%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이후 국내증시를 이끄는 주도주(株) 역할을 했다. 하지만 올 5월 이후 조정 과정을 거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기도 했다. 다만 연일 삼성전자 주식을 처분하던 외국인이 이날까지 닷새 연속 '사자'에 나서고, 주가가 200일 이동평균선도 회복하면서 향후 전망이 밝게 점쳐진다.
류용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 6월 이후 삼성전자 순매도는 곧 코스피 시장에서의 외국인 순매도를 의미했다"며 "외국인이 삼성전자 순매도를 종료하면서 순매수로 전환하는지도 면밀히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류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200일선을 바로 회복한데다 외국인이 컴백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며 "주도주 복원까지 이뤄질지는 지켜봐야 하지만 지수를 보는 눈높이가 상향되거나 그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 이후 삼성전자와 코스피지수의 상관관계는 85% 수준이다. 때문에 성전자�� 코스피지수의 단기 방향성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동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117만원에 위치한 단기 하락 추세선을 극복하면서 추가적인 상승이 기대된다"며 "최근 조정과정에서 110만원대의 지지력을 확인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했다.
그는 "1월 중순 삼성전자 랠리의 시작점이자 레벨업이 이뤄졌던 시점의 주가 지지력이 확인되며 중기적인 상승 추세가 유지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상황에서는 '쏠림현상'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최근 IT 업종 내에서도 삼성전자만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주 3총사만 선전하는 모습이다.
조용현 하나대투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상승종목이 확산되기 위해서는 경기회복 신호나 정책적인 요소가 확인되야 하나 아직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이런 환경에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조 팀장은 "삼성전자는 3분기에도 사상 최고의 이익이 기대돼 시장 수익률을 추세적으로 웃돌 가능성이 높다"며 "기아차는 실적 측면에서 여전히 전망치가 상향조정되는 분위기"라고 했다. 또 기술적으로는 S-Oil, SK이노베이션 등 정유업종에 대해 단기적으로 관심을 가질만 하다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