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구도 확정…오바마와 맞서는 공화당 후보 롬니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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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선거 구도가 민주당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전 주지사의 대결로 공식 확정됐다.



둘은 각 당의 전당대회에서 공식 대선후보로 지명받는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민주당은 오는 9월3일부터 6일까지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오바마 대통령을 재선에 도전하는 당 후보로 공식 확정한다. 공화당은 8월27일부터 30일까지 플로리다 주 탬파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롬니 전 주지사를 후보로 공식 지명한다.



미국은 법에서 대선 날짜를 '11월의 첫 월요일 다음에 오는 화요일'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미국 대선은 11월6일 치러진다.



투표는 미국 동부 뉴햄프셔 딕스빌 노치에서 시작돼 하와이와 알래스카에서 종료된다.

오바마 대통령에 맞서는 롬니는 명문가 집안의 기업 최고경영자(CEO) 출신으로 주지사를 역임한 최초의 모르몬교 미국 대통령 후보다. 지난해 공화당 대통령후보 경선 레이스가 본격화된 이후 줄곧 안정적으로 여론조사 지지율 선두권을 유지하면서 유력 후보로 꼽혀왔다.



롬니는 1947년 자동차 도시인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자동차 재벌가에서 태어났다. 부친은 아메리칸모터스 회장과 미시간주 주지사를 지낸 조지 W. 롬니다.



추정 재산은 2억5000만달러 정도로 알려져 있다. 공화당 대통령후보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모르몬교를 신앙으로 갖고 있다. 특히 기독교 복음주의가 강하고 보수적 성향의 공화당에서 배출됐다는 점은 이례적이다.

결혼생활 42년째인 아내 앤 롬니 사이에 5명의 아들과 16명의 손자, 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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