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뉴욕 증시는 오는 16일 공개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지난달 정례회의 의사록 내용에 따라 향배가 갈릴 것으로 관측된다.
의사록에 나타날 미국 중앙은행(Fed)의 경기 진단과 정책 금리에 대한 앞으로의 방향성에 시장의 관심이 쏠릴 것이기 때문이다. 벤 버냉키 의장은 지난달 유럽 재정위기가 다시 악화될 경우 제3차 양적완화(QE3) 등 추가 경기부양책을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주 대비 1.67%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1.15%와 0.76% 떨어졌다.
그리스에서는 제1당 신민당과 2당인 급진좌파연합의 연정 구성 시도가 무산된데 이어 3당인 사회당마저 연정 구성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2차 총선 실시가 불가피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지난 10일 발표된 JP모건의 20억달러 투자손실 소식도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
이번주에도 유럽 우려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대선 결과로 17년 만에 좌파 정권이 들어섰고, 그리스 총선에서는 총선 이후 일주일이 지나도록 연정 구성에 실패하면서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재점화되고 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상황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이 점증되면서 FOMC 회의록에 3차 양적완화 등 추가 경기부양 조치 등을 암시하는 발언이 언급됐을지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Fed는 정책금리와 관련해서 2014년 말까지는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수차례 밝히고 있는 상황이다.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도 관심이다. 1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는 그리스 및 스페인 문제와 관련된 특별회의를 연다. 독일과 프랑스 정상들은 15일 유로존 신재정협약 재협상 문제를 논의한다.
오는 18일 뉴욕증시에 상장하는 페이스북의 주가 흐름도 시장 분위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은 지난 7일부터 뉴욕, 보스턴 등 주요 도시를 돌며 투자 로드쇼를 진행했다. 발행 예정주식수를 초과하는 청약이 이뤄졌다.
페이스북은 이번 공모를 통해 총 3억3700만주 이상을 주당 28∼35달러에 공모했다. 약 106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며, 이 경우 페이스북의 기업가치는 700억∼875억달러 수준으로 산정된다.
이번주에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14일)와 소매매출(15일), 산업생산과 신규 주택착공 건수(16일), 주간 실업수당 신청 건수(17일) 등의 경기 지표가 발표된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의사록에 나타날 미국 중앙은행(Fed)의 경기 진단과 정책 금리에 대한 앞으로의 방향성에 시장의 관심이 쏠릴 것이기 때문이다. 벤 버냉키 의장은 지난달 유럽 재정위기가 다시 악화될 경우 제3차 양적완화(QE3) 등 추가 경기부양책을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주 대비 1.67%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1.15%와 0.76% 떨어졌다.
그리스에서는 제1당 신민당과 2당인 급진좌파연합의 연정 구성 시도가 무산된데 이어 3당인 사회당마저 연정 구성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2차 총선 실시가 불가피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지난 10일 발표된 JP모건의 20억달러 투자손실 소식도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
이번주에도 유럽 우려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대선 결과로 17년 만에 좌파 정권이 들어섰고, 그리스 총선에서는 총선 이후 일주일이 지나도록 연정 구성에 실패하면서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재점화되고 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상황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이 점증되면서 FOMC 회의록에 3차 양적완화 등 추가 경기부양 조치 등을 암시하는 발언이 언급됐을지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Fed는 정책금리와 관련해서 2014년 말까지는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수차례 밝히고 있는 상황이다.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도 관심이다. 1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는 그리스 및 스페인 문제와 관련된 특별회의를 연다. 독일과 프랑스 정상들은 15일 유로존 신재정협약 재협상 문제를 논의한다.
오는 18일 뉴욕증시에 상장하는 페이스북의 주가 흐름도 시장 분위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은 지난 7일부터 뉴욕, 보스턴 등 주요 도시를 돌며 투자 로드쇼를 진행했다. 발행 예정주식수를 초과하는 청약이 이뤄졌다.
페이스북은 이번 공모를 통해 총 3억3700만주 이상을 주당 28∼35달러에 공모했다. 약 106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며, 이 경우 페이스북의 기업가치는 700억∼875억달러 수준으로 산정된다.
이번주에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14일)와 소매매출(15일), 산업생산과 신규 주택착공 건수(16일), 주간 실업수당 신청 건수(17일) 등의 경기 지표가 발표된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