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망]저가 매수 기회…"코스피 1910~2050P 예상"-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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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25일 다음달 코스피지수가 조정을 받을 경우 이를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다음달 코스피지수 예상밴드로는 1910~2050포인트를 제시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연구원은 "다음달 증시는 정치, 지정학적 불안, 국제 유가, 수급 등 증시 외적인 변수에 영향을 받으면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모멘텀 개선세가 뚜렷해 증시가 조정을 받을 경우 하반기를 노리고 저가 매수에 나설 것을 권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주식시장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늘어난 이유 중 하나는 삼성전자가 1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이라며 "삼성전자의 과도한 쏠림에 대해 경계의 시선도 없지 않지만, 뚜렷한 경쟁력 강화를 부정할 수 만도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코스피지수가 1900포인트 후반대에 있지만 쏠림 현상이 강한 삼성전자와 자동차를 제외할 경우 1780포인트까지 후퇴한다"라며 "증시는 이미 보이지 않는 가격 조정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만약 코스피지수가 외적 변수에 따라 1900대 초반으로 내려가거나 1900선을 하회하면 삼성전자와 자동차 주식을 제외한 국내 증시는 과매도 영역에 진입하게 된다"며 "2분기 말까지는 단기적으로 등장하는 불확실성과 악재를 적절히 이용할 것"을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