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보수적인 관점 유지해야"-현대證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Google 검색에서 한국경제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현대증권은 24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하는 게 좋다"며 투자의견 '마켓퍼폼(시장 수익률)'을 지속 제시했다.



다만 적정주가는 올해 예상 주당순자산가치(BPS) 1만610원에 주가순자산비율(PBR) 밴드 중단을 15% 할인한 값인 2.6배를 적용, 기존 2만1000원보다 높은 2만7500원으로 책정했다.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지난 4분기 실적은 아쉬웠다"며 "전통적인 재고조정 영향을 전반적으로 받았고 개발비가 증가했으며, 필립스와의 소송종결 관련 법률비용도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우려와 달리 TV용 LED(발광다이오드) 매출은 전분기 대비 14% 상승했다"며 "이는 고객사의 신모델 준비수요에 기인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1분기에는 업황호조로 TV용 LED 매출이 전분기대비 31% 성장하고, 조명용 LED 매출이 8%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자회사 서울옵토디바이스는 가동율 저조 및 감가상각비 부담(분기 160억원 수준)으로 당분간 영업적자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봤다.

백 연구원은 "LED 조명시장도 점진적으로 확대중이나 실적 가시성이 아직 낮고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부담이 높은 점을 고려해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