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수 행진에 소폭 상승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Google 검색에서 한국경제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 중이다.



26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98포인트(0.26%) 오른 1958.21을 기록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미국 중앙은행(FRB)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초저금리 기조를 기존 2013년 중반에서 2014년 말까지 연장키로 했다는 소식에 사흘만에 상승 마감했다. 벤 버냉키 FRB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상당기간 목표 수준 이하에 머물고 실업률이 빨리 나아지지 않는다면 추가적인 정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해 3차 양적완화(QE3)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도 강세로 출발했으나 기관과 개인의 차익 매물에 밀려 이내 반락했다. 지수는 재차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오름폭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외국인은 1583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해 11거래일 연속 '사자'를 외치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도 113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436억원,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702억원이 들어오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663억원, 87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종이목재, 통신업, 서비스업, 음식료업, 유통업, 기계,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금융업, 섬유의복, 의약품, 화학, 건설업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삼성전자, 기아차, 신한지주가 오르고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등이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87포인트(0.95%) 뛴 516.34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97억원, 기관은 37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모으고 있다. 개인은 12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10원(0.36%) 내린 112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