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유통업체 판매수수료 매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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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촉사원 인건비도
대형 유통업체의 판매 수수료와 판촉사원 인건비 등이 매년 공개된다. 시장 평가를 통해 수수료를 합리적으로 결정하도록 유도하겠다는 취지이지만 민간기업의 영업비밀을 과도하게 침해한다는 비판도 일고 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대형 유통업체의 과도한 판매 수수료는 중소 납품업체의 이익을 감소시켜 투자 위축과 품질 저하를 초래하고 판매 부진과 수수료 인상의 악순환을 불러온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9월 판매 수수료를 자율적으로 내리도록 압박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11개 대형 유통업체들이 수수료를 3~7%포인트 인하했다. 이달부터 7개 업체가 0.5~5%포인트 인하에 동참했다.



정부는 수수료 인하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 수수료를 매년 공개하기로 했다. 또 판촉사원 인건비 등을 공개해 수수료 인하를 빌미로 중소 납품업체의 추가 부담이 늘어나지 않도록 예방하기로 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