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두산인프라코어, 부진한 4Q 전망에 이틀째 '약세'
입력
수정
두산인프라코어가 부진한 실적 전망에 이틀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7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날 대비 2.51% 내린 1만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봉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는 공작기계와 밥캣(DII)실적은 견조하나 중국 굴삭기 판매 부진과 임금 인상 소급분 지급 등의 일회성 비용 때문에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10~11월 중국 굴삭기 판매는 전년대비 43% 감소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19% 증가가 예상되지만 예상치 판매량과 비교해서는 38%를 하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금인상 소급분에 따른 일시적인 비용도 400억원이 발생할 것이란 추산이다.
이에 따라 KTB투자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5일 오전 9시7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날 대비 2.51% 내린 1만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봉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는 공작기계와 밥캣(DII)실적은 견조하나 중국 굴삭기 판매 부진과 임금 인상 소급분 지급 등의 일회성 비용 때문에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10~11월 중국 굴삭기 판매는 전년대비 43% 감소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19% 증가가 예상되지만 예상치 판매량과 비교해서는 38%를 하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금인상 소급분에 따른 일시적인 비용도 400억원이 발생할 것이란 추산이다.
이에 따라 KTB투자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