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 관련주들이 연초부터 52주(1년) 최고가를 기록하며 '주가 반격'에 나서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올해 연간 순이익 컨센서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IT 섹터(업종)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4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날 52주(1년) 최고가(장중 기준)를 경신한 종목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선도전기, 일진디스플레이, 에이엔피 등 모두 IT 관련주(株)다.
코스닥시장의 경우에도 유비케어, 유진테크, MDS테크, 나우콤, 인포뱅크, 소프트포럼, 한국사이버결제, 비트컴퓨터, 가비아, 신양 등 IT장비 및 소프트웨어 관련주가 대부분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초반 111만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고, 선도전기와 에이엔피는 12~15% 급등하며 3450원과 1790원으로 최고가를 찍었다. 에이엔피는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사이다.
그러나 이들 IT 관련주들이 잇따라 '최고가'로 치솟은 이유는 제각각이다.
PCB 제조사인 에이엔피는 소위 '문재인 테마주'로 엮이면서 정치테마주 대열에 합류했다. 국내 1위 EMR솔루션(전자의무기록시스템) 전문업체인 유비케어는 SK그룹의 투자계획 소식에 매수세가 대거 몰렸다.
또 유진테크의 경우 삼성전자가 중국 반도체 공장 건설과 관련해 정부로부터 승인을 얻어냈다는 소식에 협력사 수혜주로 꼽히며 주가가 치솟은 경우다.
유진테크 이외에 피에스케이, AP시스템, 참엔지니어링, 디엠에스, 로체시스템즈 등도 관련 수혜주로 분류되고 있다.
나우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모바일 및 인터넷을 통한 선거운동이 본격화될 것이란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한편,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측면에서도 올해 IT 섹터에 대한 주가전망은 긍정적이다.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작년 연간 순이익 컨센서스가 전월대비 4.7% 하락해 94조8000억원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이에 따라 밸류에이션 저항이 강해질 수 있는 시기"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그는 "앞으로 시장의 시선은 2012년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올해 컨센서스가 회복세를 보이는 IT 섹터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증시전문가들은 "올해 연간 순이익 컨센서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IT 섹터(업종)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4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날 52주(1년) 최고가(장중 기준)를 경신한 종목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선도전기, 일진디스플레이, 에이엔피 등 모두 IT 관련주(株)다.
코스닥시장의 경우에도 유비케어, 유진테크, MDS테크, 나우콤, 인포뱅크, 소프트포럼, 한국사이버결제, 비트컴퓨터, 가비아, 신양 등 IT장비 및 소프트웨어 관련주가 대부분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초반 111만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고, 선도전기와 에이엔피는 12~15% 급등하며 3450원과 1790원으로 최고가를 찍었다. 에이엔피는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사이다.
그러나 이들 IT 관련주들이 잇따라 '최고가'로 치솟은 이유는 제각각이다.
PCB 제조사인 에이엔피는 소위 '문재인 테마주'로 엮이면서 정치테마주 대열에 합류했다. 국내 1위 EMR솔루션(전자의무기록시스템) 전문업체인 유비케어는 SK그룹의 투자계획 소식에 매수세가 대거 몰렸다.
또 유진테크의 경우 삼성전자가 중국 반도체 공장 건설과 관련해 정부로부터 승인을 얻어냈다는 소식에 협력사 수혜주로 꼽히며 주가가 치솟은 경우다.
유진테크 이외에 피에스케이, AP시스템, 참엔지니어링, 디엠에스, 로체시스템즈 등도 관련 수혜주로 분류되고 있다.
나우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모바일 및 인터넷을 통한 선거운동이 본격화될 것이란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한편,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측면에서도 올해 IT 섹터에 대한 주가전망은 긍정적이다.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작년 연간 순이익 컨센서스가 전월대비 4.7% 하락해 94조8000억원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이에 따라 밸류에이션 저항이 강해질 수 있는 시기"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그는 "앞으로 시장의 시선은 2012년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올해 컨센서스가 회복세를 보이는 IT 섹터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