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5% 상승 여력"…BoA메릴린치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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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메릴린치는 한국 증시가 여전히 저평가돼 있으며 내년에 15% 이상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BoA메릴린치는 12일 발간한 내년 투자전략 보고서에서 지난 15년간 한국의 국내총생산(GDP)과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이 전 세계 GDP와 세계 증시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한국의 GDP는 전 세계 GDP의 1.5~1.7% 수준을 유지했지만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은 세계 증시 시가총액 대비 1996년 0.5%에서 지난해 1.2%로 성장하는 데 그쳤다. 송기석 BoA메릴린치 전무는 “개방된 한국 증시의 시가총액은 세계 증시에서 최소한 GDP 비중만큼 차지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설명했다.

BoA메릴린치는 내년 코스피지수가 15% 이상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내다봤다. 송 전무는 “코스피지수는 현재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8.9배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5년 평균인 10.3배에 15% 이상 할인된 가격”이라고 강조했다. 내년 유망 종목으로는 포스코 한국타이어 현대자동차 등을 추천했다.



김석 기자 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