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최근 자산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농협과 신협의 일부 단위조합에 대해 조만간 현장 점검을 벌일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2금융권에 속하는 농·신협의 지역조합·직능조합은 1금융권인 농협중앙회나 시중은행과 달리 그간 금융감독 당국의 규제에서 비켜나 있었다.
때문에 일부 조합이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팔면서 담보인정비율(LTV) 등 당국의 규정을 어긴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조합의 사업영역 밖에 있는 고객에게 돈을 빌려주는 권역 외 대출은 LTV를 60%로 낮춰야 하는 규정이나 비조합원 대출 비율 제한 규정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들여다볼 계획이다. 불법 행위를 저지른 것이 밝혀지면 영업정지 기관경고 등 징계 조치를 취하고 해당 임직원에게는 해임권고 직무정지 문책경고 등 제재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최근 농협과 신협에 외형 확장을 자제하고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라는 공문도 보냈다. 대출 희망자의 채무상환 능력을 철저히 확인하는 등 신규 대출 심사를 강화하고 연체가 발생한 부실 대출에는 상각·매각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하도록 지도했다.
농협 단위조합 1150곳의 자산은 2009년 말 222조3000억원에서 지난 10월 말까지 252조7000억원으로 13.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협 단위조합 950곳의 자산은 40조원에서 48조6000억원으로 21.5% 늘어났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2금융권에 속하는 농·신협의 지역조합·직능조합은 1금융권인 농협중앙회나 시중은행과 달리 그간 금융감독 당국의 규제에서 비켜나 있었다.
때문에 일부 조합이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팔면서 담보인정비율(LTV) 등 당국의 규정을 어긴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조합의 사업영역 밖에 있는 고객에게 돈을 빌려주는 권역 외 대출은 LTV를 60%로 낮춰야 하는 규정이나 비조합원 대출 비율 제한 규정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들여다볼 계획이다. 불법 행위를 저지른 것이 밝혀지면 영업정지 기관경고 등 징계 조치를 취하고 해당 임직원에게는 해임권고 직무정지 문책경고 등 제재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최근 농협과 신협에 외형 확장을 자제하고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라는 공문도 보냈다. 대출 희망자의 채무상환 능력을 철저히 확인하는 등 신규 대출 심사를 강화하고 연체가 발생한 부실 대출에는 상각·매각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하도록 지도했다.
농협 단위조합 1150곳의 자산은 2009년 말 222조3000억원에서 지난 10월 말까지 252조7000억원으로 13.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협 단위조합 950곳의 자산은 40조원에서 48조6000억원으로 21.5% 늘어났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