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유로클리어와 역외펀드 연계 서비스 제공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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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9일 유로클리어뱅크와 국내 금융기관의 역외펀드 판매 업무지원을 위해 펀드 집중업무 시스템인 펀드넷과 글로벌 펀드투자지원 플랫폼인 '펀드세틀' 연계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펀드세틀 이용수수료를 정상가격에 비해 인하하는데 합의, 국내 역외펀드 투자 관련기관은 직접 이용하는 경우보다 저비용·고효율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에선 국내 최초로 국제펀드표준메시지(SWIFT 20022)를 채택해 역외펀드 업무처리를 자동화시켰다고 전했다. 이에 현재 팩스 등 수작업 업무처리에 비해 업무오류 발생 가능성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펀드넷과 펀드세틀 연계서비스는 이달 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내년 8월 중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문형욱 예탁원 본부장은 "펀드넷이 역외펀드 국내 판매를 위한 단일경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며 "이번 계약으로 한국형 헤지펀드의 역외헤지펀드 투자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