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여아에게 운전대 맡긴 '강심장' 부모, "제 정신이냐?"

3~4살 가량 된 여아가 시내 도로에서 빠른 속도로 운전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2분 32초 가량의 동영상에는 양갈래 머리를 한 앳되어 보이는 여아가 운전대를 잡고 운전하는 모습이 담겨 있는 가운데 그녀는 가속 페달을 밟으며 옆차선의 차량을 잇따라 추월한다.심지어 뒷좌석에 탑승한 부모는 부드러운 모습으로 "운전 잘해라", "차를 추월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등 아이의 운전을 말리기는 커녕 독려하고 있다.

산둥(山西)성 지역신문 산둥완바오(山西晚报)의 31일 보도에 따르면 이는 지난달 31일 인터넷을 통해 공개된 것으로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미친거 아니냐"며 여아의 부모에게 비난을 퍼부었다.

아이디 '성후신주(盛湖心竹)'의 네티즌은 "보는 내내 가슴이 조마조마해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다"며 "부모가 제정신이라면 아이에게 저렇게 운전을 시킬 수 없다"고 분노했으며, 아이디 '포산방송국바퀴벌레(佛山电视台小强)'는 "아이에게 운전을 가르쳐 '운전 신동'으로 유명세를 타거나 '기네스북'에 등재되고 싶어 했을 것이다"고 빈정댔다.현재까지 아이와 부모의 개인신상은 밝혀지지 않았다. [온바오 D.U. 김미영]


"이대 나와서
왜 춤추냐고요?"

"침대 위치에 따라
부부관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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