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현대건설(000720) - 4월 1일부터 현대차그룹의 경영으로 현대건설 성장성은 더욱 부각될 전망...대우증권
입력
수정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Google 검색에서 한국경제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현대건설(000720) - 4월 1일부터 현대차그룹의 경영으로 현대건설 성장성은 더욱 부각될 전망...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130,000원
■ 지금은 현대차그룹의 경영 철학에 부합하는 조직 체계로 변화 중
현대건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30,000원(현재주가 81,300원)을 유지한다. 4월 1일 현대차그룹은 채권단에 현대건설 인수 대금(4조 9,601억원, 주당 127,600원)을 모두 납부하면서 현대건설 경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향후 현대건설 지분율은 현대자동차 20.95%, 현대모비스 8.73%, 기아차 5.24%로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총 지분율은 34.92%이다. 현대차그룹에 의한 본격적인 경영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 현대건설의 최대 화두는 현대차그룹의 경영 철학에 부합하는 조직으로 변화하는 것이다.
현대건설 인수 단장을 맡았던 현대엠코 김창희 부회장이 현대건설 경영을 총괄하고,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이 국내/해외영업을 담당하는 투톱체제로 조직이 바뀌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경영지원 본부장(인사, 기획)과 사업지원 본부장(재무, 회계), 외주 구매 실장이 현대차그룹에서 현대건설로 보직을 변경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플랜트, 전력, 토목환경, 건축, 주택, 원자력 등 사업본부장에 대한 보직 변경은 없는 상황이다. 결국 현대차그룹은 현대건설의 사업부서는 기존 체제를 유지하되 경영지원, 사업지원, 구매 등 관리 부서에 힘을 실어주는 경영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건설 조직이 안정화되면 현대차그룹은 4월에 실적 점검회의를 통해 현대건설의 신규수주와 실적을 재차 점검하고, 동사가 제시한 신규수주와 영업실적에 대한 목표치를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지금은 내부 조직 개편에 따른 과도기 과정이 진행 중이며 4월 중순 이후에나 현대차그룹에 의한 현대건설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 현대차그룹의 안정적인 경영으로 현대건설 성장성은 더욱 부각될 전망
현대차그룹은 현대건설 인수 대금을 자체 자금으로 충당했기 때문에 단기적인 경영 목표를 달성하는 전략을 추진하기 보다는 안정적으로 현대건설을 경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의 경영으로 현대건설의 진정한 성장은 올해부터 시작될 전망인데 그 이유는 ① 채권단 관리하에서는 보수적인 경영 전략을 추진하면서 성장성보다는 안정성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동사의 역량을 100% 발휘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동사의 수주 역량을 100% 이상 발휘할 수 있고, ② 경영 총괄 부회장, 경영지원 본부장, 사업지원 본부장, 구매 실장 등 관리조직의 파워가 강해지면서 철저한 원가관리 시스템을 통해 동사의 공사 마진율 개선과 이에 따른 수주 확대가 예상되며, ③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을 통해 더 많은 수주 정보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사는 2011년 해외수주 15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쿠웨이트 코즈웨이 공사(21억불), 방글라데시 복합화력 발전소(3.4억불), 싱가폴 건축공사(3.5억불)를 수주해서 연간 목표치를 향해서 순항하고 있는 중이다.